wife와 싸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TV를 하나 선물하기로 하였는데, 판매자의 거짓과 안일한 대응으로
설치 일자가 두번이나 연기되면서 받으시는 분이 완전히 뚜껑열리는 일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가 아침에 판매자와 한바탕했는데, 이분이 아주 약을 살살 올리더군요.
정말 눈가가 부르르 떨림을 심하게 느낄 정도로 분노하게 만들더군요.
바쁜 일로 인해 근 두달 넘게 머리를 못 깎다가 오늘 간만에 깎으려 했는데,
TV때문에 몇군데 전화하면서 시간을 많이 소비...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웬 아주머니가 문을 막고 어디서 줏어모은
박스를 정리하고 계십니다. 미쳐...
미장원가니 오늘따라 왜 이리 사람들이 많은지, 12시 넘어서 오라는...
나오면서 보니, 어제 주차해놓은 곳에서 누가 제차 옆구리를 박고 튄 흔적이...
눈에서 불이 파바박! 이전에도 그곳에서 누가 긁어 30정도 깨졌는데!!!
긁은 사람 조사해봤자 고객이기에 말도 못한다는...T_T
성질이 머리꼭대기까지 오른 상황에서 아파트로 들어가는데,
차단기가 오류가 나서 안열립니다. 이러면 뒤로 한참 뺐다가 다시 진입해야 한다는.
후진 기어 넣고 밟는 순간 쿵.
뒷분이 제차 뒤에 바짝 대고 계셨네요...
뒷차는 멀쩡한데 제 차는 범퍼가 살짝 아래로 좀 쳐지고 뒷차 번호판 나사 자국이...
그분 왈, 멀쩡한 것 같기는 한데 혹시 모르니 연락처를 달라고...
멀쩡해도 주변사람들이 롯또맞았네, 입원해라 어쩌구, 부추키는 경우가 많아,
나중에 입원했다고 전화올까 겁납니다...
오늘 종일 스케쥴이 빡빡한데 더 이상 꼬임없이 잘 넘어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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