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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문제를 얘기하며 생산성 운운하는 분들 갑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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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0 18: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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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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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문제를 얘기하며 생산성 운운하는 분들 갑갑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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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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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모든 분야의 해결책을 생산성 운운하면 무조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참 갑갑합니다.
요즘 우리 지역은 지역 차별화 정책으로 수라벼나 오대벼 또는 대한벼 같이 생산량은 적지만 밥맛이 좋은 벼 위주로 심도록 아니 강제하고 있습니다.
수매 자체를 받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현재의 쌀시장은 과포화 상태죠.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뭐 되는 대로 북한에 쌀 퍼주는 것이 쌀값 안정화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만 말 하자면 1980 년에 심던 통일벼만 심으면 바로 현재 생산량의 2 배의 쌀 생산이 가능해 집니다.
문제라면 생산량 급증에 따른 가격 폭락을 막을수 없다는 거죠.
대농이던 소농이던 단위 면적당 생산비는 동일 합니다.이건 거의 별하지 않는 분야 입니다.
다만 대농은 대단위 면적 경작을 통해서 일정 비율을 남기는 것인데 면적이 많기 때문에 더 큰 소득을 올리는 것 뿐이죠.
단순히 매년 보조금 지급을 하니 그걸로 된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듣고 있자면 갑갑하기 그지 없더군요.
쌀값 안정화에 대한 기본적이 전제 조건을 생각해 보면 통일이거나 아니면 심각한 에너지난 이 2 가지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생각입니다.
대단위 면적의 경작에는 엄청난 에너지 투입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에너지 가격 폭등은 미국의 대단위 경작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것으로 생각됩니다.
농작물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생산성 증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딜레마는 인정하지만 무조건 농민이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해결되지 않는다는 얘기는 무심코 던지는 돌맹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그돌아 맞아 죽는 개구리들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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