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디어법관련 헌재의판결을 봤습니다.



너무나 기가막히더군요.



우리나라 사법부가 동네 쌩양아치보다 더 한심스러웠습니다.



한마디로 조○일보식 논리와 전혀 다를게없더군요.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그냥 조○일보 그 자체였습니다.



MB와 한나라당은 말할것도없구요.



마음같아서는 종로경찰서 옆에 있는 헌법재판소에 찾아가서 똥물을 끼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그런것보다 좀더 실리적이고 내가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더니..



MB와 한나라당(조○일보)들을 결사반대하는 정당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헌법재판소에 찾아가 똥물을 끼얹는것보다 좀더 실리적인 판단인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10만원 정치기부를 하여도 어차피 연말정산때 10만원 전액을 다시 돌려받으므로 손해볼건 전혀 없습니다.



진보신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민주당등 개인별로 지지하는 정당에 10만원 기부하는걸 동참을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함께 뜻을 하실분이 계실것 같아서 각 정당의 연락처를 함께 올려드립니다.



기부방법은 각 정당에 전화연락하면 영수증 발급절차와 함께 친절히 안내해드립니다.









■진보신당..(02)6004-2000

헌재판결.위조지폐이지만 이미 만들어진것이므로 화폐효력있다는 이야기.





■민주노동당..(02)2139-7777

절도는 범죄이지만, 절도한 물건의 소유권은 절도범에게 있다.





■창조한국당..(02)784-4701

헌재판결.국민은 우려한다.





■민주당.1577-7667

정권의 오만독주에 대한 통렬한 심판.







참고로 한나라당 홈페이지 헤드라인은 이렇게 나와있네요.



『미디어법 논란은 끝났다.이제는 명품일자리를~~』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자신들이 국회폭력과 헌정질서 유린행위를 자행하고도 이를 헌법재판소에 역성을 들어달라 했다.

그 자체가 3권분립을 무시하고 국회의 자율권과 권위를 스스로 부정하는 허사였다.

그럼에도, 헌재 결정이 입맛에 맞지 않자 헌재 결정마저 무시해버렸다.

법과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한 태도다.

민주당은 폭력적 의사진행 방해로는 소수의 비토권이 생기지도, 폭력행위에 대한 면죄부가 생기는 것도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미디어법 논란은 이제 끝났다. 이제는 미디어 명품기업 일자리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



-2009.10.30 한나라당-









한나라당...완전 궤변이로군요.징할넘들.(-.-ㆀ)



진보신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민주당의 정치금기부가 가능한 전화연락처는 위에 모두 적어놓았으나 한나라당 연락처는 적어놓지 않았습니다.



미디어악법의 주범 한나라당에 정치기부할 10만원이 있다면,차라리 그 돈을 불살라서 집에서 키우는 화분의 거름으로 쓰거나 아니면 시골 부엌아궁이에 난방용 땔감으로 보태쓰는게 훨씬 값어치 있는 행동 일것입니다.





P.S-

분노만 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