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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한개에서 두개를 늘린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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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18:2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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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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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한개에서 두개를 늘린 이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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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가입일자 : 2003-07-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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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라는 나라에 살면서
강도도 무섭지만.. 경찰도 무섭습니다 ㅠ.ㅠ
밤에 운전하다 보면..
차량검문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경찰들은 별 껀수를 다 만들어서 돈을 뜯으려고 하죠..
워크퍼밋이 있으면 국제면허증은 안된다는 둥.. 말도 안되는..
그리고는 면허증이나 신분증 제시를 요구합니다..
지갑을 열어서 보여 주려고 하면.. 어느새 지갑을 채갑니다.
가져간 지갑에서.. 자기 지갑인양..
현찰을 다 빼고.. 빈 지갑을 돌려줍니다 ㅠ.ㅠ
그래서 생겨난 방법이..
지갑을 두개 들고 다닌다는 슬픈 이야기가 ㅠ.ㅠ
저의 경우는..
면허증을 넣은 지갑을 아예 차에 둡니다..
면허증과 함께 소액의 지폐를 넣어둡니다..
그래야 지갑을 제시 했을때.. 소액의 돈만 빼앗기면 되니까요..
얼마전..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하여
교민이 운영하는 카센타에 차를 맡겼습니다..
차를 찾아와서 지갑을 열어보니..
돈만 꼴랑 없어졌더라구요.. (15000원 정도)
그렇습니다.. 복병은 거기에도 있었습니다..
카센타에서 일하는 인근국가 국적의 직원..
사장님은 미안해 하시지만..
직원이 안그랬다는데야 ㅠ.ㅠ
그러고 보니..
일하는 애덜도 무섭군요 ㅠ.ㅠ
해외살이 이래저래 너무 힘듭니다..
힘들어도 꼭 조국에서 사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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