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거제에서 회를 먹었는데요.
한참 먹고 나니 주방장이 특별히 특수부위를 가져오는데 시커먼 병을 하나 들고 오더군요.
저는 당연히 눈물주나 뭐 그런 거라 생각했는데
참기름이더군요.
손님들한테 참기름을 조금씩 접시에 따라주는데
그 향기가.......................
정말~ 정말~ 대단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시골에서 밥비벼먹을때 넣던 참기름도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 사다먹는 참기름은 냄새가 나다 말더군요.
주방장이 정말 그 참기름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일식 횟집에서... ㅋㅋ)
암튼 믿을 수만 있다면 그만한 값을 들일텐데~
그 신뢰를 살수있다면 들기름도 성공하실 겁니다 ^^
당연히 와싸다에서 한다면 모두들 신뢰하겠지만요~~~~
디자이新님께서 2009-10-28 11:15:37에 쓰신 내용입니다
: 어제 변대표님께서 흐뭇하게 보시든 그 포대의 정체는
: 바로바로 와싸다 농장표 정선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자란 토종 들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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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된 토종 들깨 앞에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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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순수한 토종들깨로 판매하는것이 더 좋을것인가
: 아니면 고소한 들기름으로 만들어서 판매가 더 좋을것인가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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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선택이 더 좋을꺼 같나요? ^^ 의견 살포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