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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을 직접 본 여자들의 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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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22:3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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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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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을 직접 본 여자들의 탄식...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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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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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가 끝나고 장동건 씨와 장진 감독이 무대 인사를 왔는데
맨 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 줄에 집사람과 나란히 앉아있던 저는
똑똑히 들었습니다.
장동건 씨가 스크린 오른편의 문에서 들어오자
여성 모두가 탄성을 지르더군요.
뭐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감정이 섞인...
사실 저를 포함해서 남녀노소 불문이었지요.
집사람은 울 것 같아서
저와 살아줘서 고맙다며 위로해서 간신히 막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시사회 들어가기 전에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약간 암울하게 생기신 여성 두 분이
이러면서 저와 집사람 앞을 지나가시더군요.
"야, 우리가 장동건 보러 왔냐? 정신 차려! 우린 영화 보러 온 거야. 시사회에..."
누구 들으라고 하는 것처럼 크고 당당한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장동건 씨의 짧았던 무대 인사 후에 제가 힐끗 뒷좌석을 보니
여운을 감추지 못하며 퇴장하는 관객들 사이로
여성분 둘이 얼굴이 상기된 채로 손 마주잡고 객석을 떠나지 못하고 계시더군요.
아까 그 두 여성분... 암울...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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