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있는건 아니고, 음악듣다가 그만.......ㅜ.ㅜ
말러의 뤼케르트 가곡집에 있는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를 듣고 있는데 눈물이 나네요. 워낙 애잔하고 비통한 느낌의 곡이다보니 그럴수도 있는데, 오늘은 느낌이 좀 다릅니다. 지난주가 어머님 첫 기일이다 보니....
같은 곡 계속 되풀이해서 듣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이 벌써 세번째입니다. 이번만 듣고 다른걸로 바꿔야 겠네요. 근데 또 손에 잡히는게 말러네요. 대지의 노래 중 마지막 곡 '작별'입니다.ㅜ.ㅜ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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