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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에서 전철 타는데 날벼락이.. ㅜ_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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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20: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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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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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에서 전철 타는데 날벼락이.. ㅜ_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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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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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기다렸다가 타는데 뒤에서 젊은 츠자 둘이 확 밀치고 들어 오더군요.
마침 자리는 두자리 남았고, 저는 제 앞에 빈 자리에 앉았고 그 두명 중 한 츠자가 제 옆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서 가게 된 츠자 하나가 쇼핑백 같이 와방 큰 루이비똥 가방을 선반에 올리는데..
지퍼를 안 잠궜는지 가방의 내용물이 다 제 머리로 쏟아지더군요. -_-;;;;
동전, 볼펜, 다이어리 등등 머리에 투투투투툭~~
아 히밤... 아프잖... ㅜ_ㅜ
그러다 뭔가 부피는 크나, 타격감 없는 물체가 정수리를 맞고 제 가방 위로..
그거슨...
연아가 선전하는 그... *-_-*
가방 위의 이 물건을 어째야하나 순간 패닉인데...
옆에 앉은 그 츠자 일행은 미친듯이..
"어멋! 어멋!! 이걸 어째!! 어멋!!"
전 가방 위에 위xx 를 놓고 있었을 뿐이고...
사람들은 옆자리 미친ㄴ 때문에 다 쳐보볼 뿐이고...
아 증말 이런 샹....
이거 뭔가 재수없는 징조 같은데...
이제 상가집으로 출발해야 겠습니다.
멀리 갔다 와야 하는데, 이 꿉꿉한 기분의 정체는 대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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