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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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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14: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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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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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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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만 [가입일자 : 2000-12-1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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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디오는 진정 남자의 취미일까요?
멈출수 없는 내 마음의 많은 요구에 따른 욕심이 또 마음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원하는 소리를 찾아 이제껏 달려왔고 안정기에 들어왔지만, 또 다른 궁금중과 해보고 싶은 시도로 인해 몇가지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과분할 정도이며 끝이 아니냐? 라고 하지만, 그러면 또 오디오를 즐기는 취미는 변화와 시도에 따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속으로야 항상 천상의 소리라고 자부하지만, 더 좋은 소리가 날수 있을 것 같고, 더좋은 매칭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많습니다.
그래서 또 스피커 케이블과 몇가지 악세사리를 구입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현제 진행형이기도 합니다.
변변찮은 시스템?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나름대로 각 회사의 플래그쉽 모델이라고 하는 것을 사용해보고 싶은 욕구도 많아서 이런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 실력은 부족해서 표현이 잘 되진 않지만, 현제 시스템을 간략하게 소개해보면,
앰프는 비욜라의 Legacy 파워앰프, 프리는 비욜라의 Solo, 소스는 sooloosd이네요. 이전소스는 린의 클라이막스 을 썼었는데, 제 취향은 sooloos가 더 와 닿습니다.
스피커는 아도르사운드의 Veryn 이스피커는 아도르사운드의 플래그쉽모델이며 아도르 사장님께 디자인과 유닛구성을 의뢰하여 제작한 스피커입니다.
기존 복각스피커를 썼었는데, 나만의 독창성과 Identity를 해보고자 제작을 의뢰했었는데,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제 스피커 케이블은 비욜라에서 주문한 케이블입니다.
이전에는 오디오 퀘스트의 드래곤2과 에베레스트를 쓰다가 양도했는데, 두 케이블들도 다 만족할만한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뭔가를 바꾸고자 스텔스 인터선을 한번 청음해보고 스텔스의 버전10 스피커 케이블을 주문했는데 현제 오고 있습니다.
인터선은 소스와 프리간 비욜라의 인터선을 쓰고 있습니다. 프리와 파워간은 길이가 길게 길어서 마땅치 않아 ...주문을 한 상태입니다.
최근 제일 고민이 되었던 멀티탭이 해결 된듯합니다. 원래 전원장치 썼었는데 전원장치는 현제 연결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 시스템에선 없는게 더 나은 듯 했습니다.
지금은 삭제 되어진 글인데 몇일전에 와싸다에 소개 되었던 멀티탭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것은 멀티탭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음질 열화없이 잘 표현해주었고, 임대한 멀티탭은 무대감을 그려낸 듯 했지만, 음상의 포커싱이라고 해야하나요? 정위감에서 부족했습니다.
현제 연결해놓은 Moses라는 멀티탭은 생긴 것도 듬직하고 8구나 돼서 소스와 프리 파워등을 잘 연결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큰 듯 하지만 전 큰게 좋습니다.^^ 중요한 것 소리의 감쇠없이 잘 표현주는것인데, 특이하게 음압이 상승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맘에 들었고 가장 큰 특징은 무대감을 좁게 하지 않으면서도 음상을 정확하게 표현해줍니다. 요즘은 저역을 다스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었는데, 자연스럽지만 풀어진듯한 저역을 잘 해결해주네요.
그래서 맘에 들고, 현제 배송중에 있는 스피커 케이블과 인터선만 바꾸면 욕심이지만 제가 원하는 소리가 더욱 잘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악세사리를 다는것에 재미를 붙였었는데, 어떤건 효과가 있고 어떤건 무의미한것도 있고...조금은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듯 합니다.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가을이 고독한 듯 만들어서 인지 벌써부터 전 가을남자가 된듯하네요.
회원님들도 오디오라는 취미를 즐기시는 것도 좋지만, 항상 바꿈질 하실때라든지 음악을 들을땐 가족들의 반응에 따라 함께 즐기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소리는 저보다 제 아내가 더욱 민감합니다. 그래서 가끔 애매할땐 제 아내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즐거운 오디오 생활하시고 음악많이 즐기시고 다가오는 명절 따스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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