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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친환경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26 17:52:12
추천수 0
조회수   608

제목

뜻하지 않은 친환경쌀

글쓴이

조용상 [가입일자 : ]
내용
저희 외삼촌 얘긴데요.



주업은 한우고 벼농사는 부업으로 하시는데, 몸이 힘드셔서 벼농사에 신경을 많이 못쓰십니다.



해서 모내기 하고 나서 논에 물 대는 거 말고는 추수때까지 거의 아무것도 안하십니다.물론 소출도 형편없죠. 그냥 집에서 드시고 좀 남는 정도라네요.



예전에 열심히 농약치고 비료줄때는 소출이 많았다고 하던데...뜻하지않은 친환경쌀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농촌에 대규모 벼농사 안하시는 분들, 식구들끼리만 먹으려고 농사짓는 분들중에 이런 분들이 꽤 있답니다.



아래 봉하쌀 얘기가 있길래 생각나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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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효 2009-10-26 18:06:50
답글

저희집 시골도 매해 농약을 치지 않습니다. 심지어 논뚝에도 농약 안친다고 하시네요!! 월악산 국립공원내에서 재배하시는데 논물에 들어가는 물을 마셔도 될정도입니다. 거의 식구들과 친척들만 먹습니다. 농약 안치면 수확량이 확준다고 하네요!! 게다가 쌀말릴땐 밥맛 떨어질까봐 자연 상태로 말려서 도정합니다. 이것도 많이 힘드시다고..... 이젠 몇년정도 지나면 이쌀로 밥해먹지도 못할듯합니다. 올해 벌써 아버지 연세가 72입니다

장정훈 2009-10-26 22:29:30
답글

박영효님 잔잔한 심정이 마음에 와 닿네요..... <br />
<br />
농사를 안지어봐서 약 안치고 농사짓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모르긴합니다만,<br />
수확량이 적어도 수입면에서는 더 낫지않나 싶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

이원영 2009-10-27 00:12:33
답글

관리하지 않은 막 자란 쌀이나 농산물이랑 친환경이랑 비교하는건 맞지 않죠. <br />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농산물이 맛있게 커주는건 없다고 봅니다. <br />
<br />
사과 밭에 제초제 뿌리지 않는다고 잡초 무성하게 자라게 내버려둔 밭의 사과는 절대 맛이 날 수 없습니다. <br />
<br />
친환경재배나 유기농 재배는 시골에서 진짜 거름과 노동력으로 농사 짓는 사람들의 농심에 장난치는 마케팅의 타이틀에 불과합니다.

박영효 2009-10-26 18:06:50
답글

저희집 시골도 매해 농약을 치지 않습니다. 심지어 논뚝에도 농약 안친다고 하시네요!! 월악산 국립공원내에서 재배하시는데 논물에 들어가는 물을 마셔도 될정도입니다. 거의 식구들과 친척들만 먹습니다. 농약 안치면 수확량이 확준다고 하네요!! 게다가 쌀말릴땐 밥맛 떨어질까봐 자연 상태로 말려서 도정합니다. 이것도 많이 힘드시다고..... 이젠 몇년정도 지나면 이쌀로 밥해먹지도 못할듯합니다. 올해 벌써 아버지 연세가 72입니다

장정훈 2009-10-26 22:29:30
답글

박영효님 잔잔한 심정이 마음에 와 닿네요..... <br />
<br />
농사를 안지어봐서 약 안치고 농사짓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모르긴합니다만,<br />
수확량이 적어도 수입면에서는 더 낫지않나 싶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

이원영 2009-10-27 00:12:33
답글

관리하지 않은 막 자란 쌀이나 농산물이랑 친환경이랑 비교하는건 맞지 않죠. <br />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농산물이 맛있게 커주는건 없다고 봅니다. <br />
<br />
사과 밭에 제초제 뿌리지 않는다고 잡초 무성하게 자라게 내버려둔 밭의 사과는 절대 맛이 날 수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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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재배나 유기농 재배는 시골에서 진짜 거름과 노동력으로 농사 짓는 사람들의 농심에 장난치는 마케팅의 타이틀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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