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외삼촌 얘긴데요.
주업은 한우고 벼농사는 부업으로 하시는데, 몸이 힘드셔서 벼농사에 신경을 많이 못쓰십니다.
해서 모내기 하고 나서 논에 물 대는 거 말고는 추수때까지 거의 아무것도 안하십니다.물론 소출도 형편없죠. 그냥 집에서 드시고 좀 남는 정도라네요.
예전에 열심히 농약치고 비료줄때는 소출이 많았다고 하던데...뜻하지않은 친환경쌀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농촌에 대규모 벼농사 안하시는 분들, 식구들끼리만 먹으려고 농사짓는 분들중에 이런 분들이 꽤 있답니다.
아래 봉하쌀 얘기가 있길래 생각나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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