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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생먹을 욕을 2시간동안 들었습니다....
아무리 아줌마라지만 경찰이 오고 지구대에 가고 경찰서에 가도 막무가내로 욕을 해대더군요....
처음에 경찰이 왔을때 적당한 선에서 중재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경찰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군요....
증인도 있고 경찰도 옆에 있었던 상황이고 그 사람의 다른 잘못도 있고....
고소장 작성할때 모든 혐의를 다 인정했기 때문에 아마 유죄가 확정일 듯 합니다....
내 나이가 이제 40이 다 되어가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서에도 가보고 고소장도 써봤네요....
지나가다 노상방뇨하는 개가 어느집 개냐고 경비아저씨께 물어봤다는 이유로 그 개주인이 저에게 입에도 담지 못할 쌍욕을 무려 2시간이나 퍼부었습니다....
게다가 그 개가 무려 50kg짜리 대형견입니다....^^;
저는 개를 원래 싫어하고 어렸을때 물린이후로는 딱 질색인데 제 주위로 오기에 손사레를 쳤더니 "이 개 안물어요" 그러면서 웃더군요....^^;
그 시간이 밤 11시반이었고 조금 음침한 외길이었습니다....
정말로 심장 떨어질뻔 했구요....
그런데 적반하장격으로 더 큰소리 치더니 결국은 경찰서에 가서는 조서꾸밀때 자기 행동을 모두 시인하더군요....
처음에는 개목줄을 잡은 손으로 삿대질을 하는데.... <---- 개가 자꾸 내쪽으로 뛰어오니....!!!!
정말 위협을 느껴서 경찰을 불렀는데 이제는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이제 유죄판결이 난다면 그 다음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물론 동네 CCTV에 어젯밤의 사건이 다 찍혔고 증인들도 충분해서 다른건 신경 안쓰는데....
이 인간 정말 최대한 괴롭혀주고 싶네요....
다시는 그런 짓을 못하도록....!!!!
어떻게 해야 제가 속이 시원할까요....
2시간동안 이유없이 욕을 먹었더니 아직까지 심장이 벌렁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