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A/S의 한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25 09:01:29
추천수 0
조회수   1,180

제목

A/S의 한계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안경을 맞추려 단골 안경원에 갔더니 60대 손님이 안경사에게

핏대를 세우며 언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무슨 사연인가 들어 보니 몇달전에 안경을 맞추어 갔는데 집에서 모르고 실수로

깔고 앉아서 다리 스프링이 터져 못쓰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A/S를 맡기러 왔는데 수리 기간이 15일이나 걸린다고 눈 나쁜 사람은

그 동안 불편해서 어떻게 지내느냐고 .무슨 A/S가 그 모양이냐고 고함을 치고 있었습니다

안경사는 굽신 굽신하며 죄송하다며 무상 수리는 되는데 안경테 회사에서 그 안경을 수거해서 공장에서 용접 도금 등 여러 공정을 거쳐서 하다보면 그리 걸린다고

이해하시라고 합니다 공장에서 하나 하나식은 도저히 못하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수리한다고요

그래도 그 손님은 씩 씩 대며 독촉해서 무조건 빨리 해주라 눈이 안 보여 불편하다 하시며 나가버리네요



내가 그 안경사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니 그렇게 불편하심 하나 더 맞추시면 되지 않느냐

그리고 A/S공정이 그런걸 어쩌냐 그렇게 예 예 하며 굽신거릴 필요가 있느냐

그랬더니 그 안경사가 손님을 이기면 뭐합니까?

아무리 손님이 틀리고 내가 옳아도 나중에 그 손님이 마음이 틀어져

다른 안경원으로 가 버리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안경을 맞추고 돌아 오는 길에 과연 A/S의 한계는 어디까지가 합리적인가

내가 그 안경사라면 그렇게 반응이 될까?

나도 판매직인데 ....

나도 고객의 입장에 서면 저런 마음이 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황상윤 2009-10-25 10:00:01
답글

비율상... 나이 많은 분들과 젊은 여자들이 심하더군요.<br />
<br />
자기 자신 위주로만 생각하는 것.

김진우 2009-10-25 10:17:09
답글

예 나이 드신 분이나 젊은 아가씨가 오면 좀 긴장합니다<br />
노인네는 이해시키기가 어렵고 아가씨는 까다롭구요

정창화 2009-10-25 10:49:16
답글

깔고 앉은 노인의 잘못으로 A/S 불가 아닌지......더구나 안경다리쪽 스프링은 고치기도 어려운데.....떼쓰고 고함치면 통한다는......

김진우 2009-10-25 10:54:46
답글

정창화님 어지간한 건 a/s가 된답니다<br />
보통 소비자는 안 되는 줄 알고 새로 사는데 공장에서 스프링 부분도 고쳐준답니다<br />
단 안경을 구입한 그 가게에서만....

김진우 2009-10-25 10:55:25
답글

일년 안에는 무상수리고 넘으면 수리비가 소폭으로 든답니다

김기홍 2009-10-25 10:57:22
답글

거기가 어딘가요? / 저는 명동다비치에서 ck 안경테 알 바꿨더니 이놈들이 나사하나를 잃어버렸는지 엄한걸 달아놨더라고요. 나중에 알아내고 가서 따졌더니 나사를 몽땅 원래꺼가 아닌 다른걸로 -0- / 에이씨

plus991@unitel.co.kr 2009-10-25 11:51:44
답글

사람 상대하는게 세상 살면서 젤 어려운 일 같습니다...

황주하 2009-10-25 15:43:19
답글

잘 모르시는 어르신이면 고작 쬐깐한 것 하나 가지고 15일 걸리면 이해 안 될듯도 합니다.<br />
여튼 사람 상대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

김지태 2009-10-25 16:49:10
답글

저라면 살살 구슬러서 싼 안경 하나 맞추도록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그 안경사 참 올곧네요. 그런마음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박정욱 2009-10-25 17:26:38
답글

아.. 나이 많은 사람과 여자들.. 공감되네요. 또 한 명은 술마신 아저씨들.

황상윤 2009-10-25 10:00:01
답글

비율상... 나이 많은 분들과 젊은 여자들이 심하더군요.<br />
<br />
자기 자신 위주로만 생각하는 것.

김진우 2009-10-25 10:17:09
답글

예 나이 드신 분이나 젊은 아가씨가 오면 좀 긴장합니다<br />
노인네는 이해시키기가 어렵고 아가씨는 까다롭구요

정창화 2009-10-25 10:49:16
답글

깔고 앉은 노인의 잘못으로 A/S 불가 아닌지......더구나 안경다리쪽 스프링은 고치기도 어려운데.....떼쓰고 고함치면 통한다는......

김진우 2009-10-25 10:54:46
답글

정창화님 어지간한 건 a/s가 된답니다<br />
보통 소비자는 안 되는 줄 알고 새로 사는데 공장에서 스프링 부분도 고쳐준답니다<br />
단 안경을 구입한 그 가게에서만....

김진우 2009-10-25 10:55:25
답글

일년 안에는 무상수리고 넘으면 수리비가 소폭으로 든답니다

김기홍 2009-10-25 10:57:22
답글

거기가 어딘가요? / 저는 명동다비치에서 ck 안경테 알 바꿨더니 이놈들이 나사하나를 잃어버렸는지 엄한걸 달아놨더라고요. 나중에 알아내고 가서 따졌더니 나사를 몽땅 원래꺼가 아닌 다른걸로 -0- / 에이씨

plus991@unitel.co.kr 2009-10-25 11:51:44
답글

사람 상대하는게 세상 살면서 젤 어려운 일 같습니다...

황주하 2009-10-25 15:43:19
답글

잘 모르시는 어르신이면 고작 쬐깐한 것 하나 가지고 15일 걸리면 이해 안 될듯도 합니다.<br />
여튼 사람 상대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

김지태 2009-10-25 16:49:10
답글

저라면 살살 구슬러서 싼 안경 하나 맞추도록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그 안경사 참 올곧네요. 그런마음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박정욱 2009-10-25 17:26:38
답글

아.. 나이 많은 사람과 여자들.. 공감되네요. 또 한 명은 술마신 아저씨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