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어떤 분 강의를 듣는데 웃으시면서 중간에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나이가 좀 들고나면서부터는요 정말 세월이 썰매를 타고 흘러갑니다..."
아들이 둘 있으신 연세있는 여자 강사분이셨는데
막내 아들이 이번에 대학교 졸업한다고 하시면서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간다고 얘기하시는데 정말 백번 공감했습니다.
최근에 회사 메일로 모임 안내를 받고 깜짝 놀랬습니다.
입사 첫 해 같이 일하던 분들과의 모임 안내였는데
작년 이맘때 했는데 기억에는 분명히 얼마 안된 것 같았는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흐른거죠... 그러니 공감할 수 밖에..
생각해보니 1년에 한 번 만나는 사람도 참 친한 사람축에 속하는 것 같네요 ㅠㅠ
그러고보니 이제 스키장 개장할 날짜도 얼마 안남았네요...
아마 좀 젊으신 분이였으면 세월이 스키나 보드를 타고 이런 표현을 쓰셨을텐데 ^^
작년에는 불의의 사고로 보드 한참 재미들여서 배우다 시즌 아웃했는데
올해는 시즌 끝날때까지 잘 탔으면 좋겠네요...
가을이 되니 라디오에서 몇 번 흘러나온
포리너의 "I Want to Konw What Love is" 란 노래가 가슴을 후벼파네요...
"I've traveled so far to Change this lonely life~~~~~
I wanna know what love is~~~"
따뜻한 주말 보내십시오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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