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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이 대표 이사님을 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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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5 00:3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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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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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대표 이사님을 뵈었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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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 [가입일자 : 2003-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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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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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제게도 이런 기쁜 일이 있네요.
집사람이 운전하고 집에 오던 중 왠 차가 하나 계속 쫒아 오더랍니다.
'내가 운전 하다가 실수를 했나.'라는 생각에 당황을 해서 암말 못하고
지하 주차장에 파킹을 하니 거기까지 뒤쫓아 왔더랍니다.
차에서 내려 죄송한 마음에 목례를 했더니 대표이사님께서 차에서 내리셔서
차량스티커 보시고 쫓아 오셨다고 상세히 설명을 하셨다더군요. ^^
덕뿐에 저희집 애들과 큰애 친구까지 모두 용돈 받고...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며 집사람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더군요.
일전에는 와싸다만 보고 있던 저를 그토록 못마땅한 눈으로 바라보던
모습에서 완전 딴 사람이 되었습니다.
집사람이 오히려 와싸다 광팬이 되게 생겼습니다. ^^
이젠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와싸다를 할 수 있게 되어 뭐라 감사해야할지.
다른 회원님들께만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제게도 이런 일이 생기니
로또라도 해야할지...
제가 그 자리에 꼭 있었어야 했는데...
꼭 연애인 만나 같이 사진 찍은 기분이네요.
아무튼 저희 식구들과의 첫 만남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꼭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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