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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님의 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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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5: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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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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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의 출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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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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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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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이 김밥천국이란 음식점에 3일 째 출근입니다
오후 세시에서 밤 열 한시까지 근무에 월 2번 쉬고 80만원 이랍니다
척추 수술을 받은지 7개월 되었는데 무리가 되지않을까 심히 걱정되지만
집에 일 안하고 가만히 잇으려니 갑갑하고 우울증도 올 것같고
또 제가 받는 월급에서 반 정도는 병원비 빌린거 갚느라 지불하고 나니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라다고..일해야 한다고 ..출근하네요;
없는 사람이 나이도 들어가고 다시 경제적으로 일어서려니 무척 힘듭니다
저런 몸으로 힘든 식당일을 나갈 수밖에 없다니..
다행히 그 식당이 그리 바쁘지않고 또 엎드려 일하는 게 얼마없다니...
쪼그리고 일하면 허리에 무리가 와서 곤란하거든요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니 불 꺼진 컴컴한 집이 좀 그러네요..
그래도 새로운 일이라고 어느정도 활력을 찾은 것같으니 그나마 조금 위로가 됩니다
여러분도 건강 챙기시고 스마일ㄹ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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