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초기 로돌프 등 극소수 브랜드에서는 CD 롱플레이버젼을 출시했습니다.
국내에 다른 분도 이런 CD를 보유한 분이 계신 지 궁금하네요.
좌, 우 채널에 각각 80분이 들어가니 CD 한 장에 모노로 160분 들어가죠.
아래 그림에 보시다시피 주로 모노 버전 오페라에 적용되었고 대표작이 그 유명한 클레멘스 크라우스의 바그너 링이죠(보통 CD 14-15장인데 7장). 초기에는 이 회사에서 이 CD를 별다른 장치없이 양채널로 들을 수 있는 기기를 판매했습니다. 저도 한 때 구입했었죠. 이제는 CD 자체가 골동품이네요. 음질도 조악하고.
크라우스의 바이로이트 53버젼은 그 이후 여러 마이너 브랜드에서 출시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