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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는 2루심의 경기운영이 너무나 미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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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0:2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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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는 2루심의 경기운영이 너무나 미숙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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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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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일수록 사소한 문제로 양팀의 충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오히려 심판진들이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큰일 입니다.
어제 경기전에도 기아의 sk에 대한 전력분석원에 대한 내용도
사실 올시즌까지는 덕아웃에서 노트북을 이용한 전력분석원들의 메신저 이용도
허용되고 ( sk를 제외한 구단들이 사용하는 방법이죠)
외부에서 쪽지를 이용한 전력분석( 컴맹인 김성근 감독을 위해 sk 가 사용하는 방법이구요 ) 도 허용이 되어 왔습니다.
또한 전력분석내용을 코치진들에게 전달하는 것 또한 묵시적으로 허용되어 왔습니다.
그것이 경기중이나 이닝이 교체될때나 관계없이 묵시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올시즌 내내 이것으로 어느팀 하나라도 시비거리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이게 웬일인지 심판진들이 sk의 전력분석 내용 전달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려 버리니 ... 이것참...
오히려 경기중에 시비거리를 줄여야 하는 입장에서 내년부터 시작하는 내용을
올해 코시부터 적용하려는 거라면
당연히 기아쪽 노트북도 사라져야 하는 물품중에 하나인 것이죠..
또 하나는 큰 경기일수록 심판이 냉정해 져야 하고 침착해야 합니다.
감독들이나 선수들은 분위기 전환으로 흥분해질 필요가 있고
또한 그것들을 유도할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그럴수록 심판이 분위기를 차분하게 유지해 나가야 할텐데..
어제 2루심은 오히려 본인이 더욱 더 흥분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가더군요
그리고
어제 2루에서 상황은 심판의 판단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야구에서 판단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촛점을 맞추시면 각자 판단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야구에서 판단의 기준은 고의성과 연속성입니다.
말그대로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행동을 하였는지와 그 행동이 연속적이 동작인지 아니면 부분 동작인지에 따라 판단의 결과가 틀려집니다.
그 부분을 판단하는 것이 심판이고 에메한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요.
어제 경우에는 김상현의 행동이 수비를 방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될것이구요.
또한 나주환의 플레이와 김상현의 플레이가 각각 독립된 경우인지 연속적인 경우인지 나누어서 판단해야 합니다.
즉 첫째 김상현이 2루에 들어갈때 수비 방해 목적으로 들어 갔지만
나주환이 공을 잡고 그 다음 동작 포구동작에 들어가기전 이라면
둘째 수비 방해 목적으로 들어 갔지만 나주환이 공을 잡고 다음 포지션을 취한뒤 송구동작에서 방해가 일어 났다면 ( 이것은 각각의 행동이 독립적인 경우입니다 . 즉 2루가 공을 잡은 행위와 1루에 송구하는행위 )
이렇게 2가지 경우로 나누시면 각자 심판이라면 어떠한 결정을 내리시련지요
또한 수비 방해 목적이 없었다 하더라도.... 송구 동작전에 2루수와 접촉이 있었다던지..
완전한 포지션을 잡은 후 송구동작에 접촉이 있었다면 입니다..
앞선 회에서 포수 정상호의 2루 포구에서 정상호가 이상한 곳에 공을 던졌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는 경우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고의성과 연속성입니다.
타자가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했던 앞으로 나아갔지만
포수가 공을 잡고 던지는 양쪽의 행동에서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면
그것은 반칙이 아닌것이죠.
오히려 이럴 경우에는 포수가 공을 잡고 던질때 타자를 향해서 공을 던진다던지.. 던진다라는 것보다 살짝 맞추는 것이죠..
아니면 던지고 난후에 슬쩍 기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액션을 취해야죠..
그러면 수비방해라는 큰틀에서 고의성이나 연속성에서 타자와 주자 모두 아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정권의 마지막 플레이입니다.
보통 1루에 주자가 있을때 더블 플레이상에서 1루 주자가 2루수에게 슬라이딩들어갑니다. 그것은 병살을 막아야 겠다는 의도 인데.. 수비방해 목적입니다.
주로 의도는 수비방해 목적이지만 2루수의 송구동작전부터 이어지는 연속행동입니다.
우리나라나 메이저 리그나 이부분은 마찬가지 입니다. 2루수가 완전한 자세를 잡기전에 거칠 테클이 들어오니 보다 빠른 자세로 공을 잡고 다음 동작을 취하기 위해 점프를 한다거나 아예 옆으로 피하거나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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