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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2까지 서울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를 갔으니까<br />
MBC 청룡이나 삼미 슈퍼스타즈 팬이 아니냐는 얘기를 가끔 듣습니다.<br />
<br />
내가 하도 베어스 가지고 난리를 치니까 (그나마 와싸다에서는 점쟎게 노는 편..-_-)<br />
주위 동료, 선후배들이 무슨 인연이 있어서 그렇게 베어스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더군요.<br />
그런데 내 답변을 들으면 다들 허탈해 합니다.<br />
<br />
<br />
<b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응원하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롯데팬이 되었죠. ㅎㅎㅎ<br />
<br />
지금도 야구경기 보러가는건지 응원하면서 놀러 가는건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LG가 기적적인 준우승을 했을 때 김성근 감독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후 엘지의 만행으로 팀에 대한 애정을 모조리 소진한 후... <br />
<br />
김성근 감독의 인간사와 야구철학. 그를 존경하는 선수들의 간증을 접하고 SK를 응원하지만. 너무 잘해서 최근에는 불감증에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올해는 차포 떼고 하는 경기가 오히려 더 재미있네요 ^^ <br />
<br />
올해부터 4위 싸움을 감동적으로 전개한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데

원년 두산 사보에 특집으로 선수들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br />
그 사보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선린상고 출신이 많더군요. (김우열, 김광수, 정종현, 정혁진 등등) 제가 선린중학교 다닐때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연스럽게 꽂혀버렸습니다. 그리고 백호기에서 펄펄 날던 좌완 꽃미남 선우대영 선수 팬이라서 베어스팬이 되었습니다.

전 lg팬입니다만 윤흠님과 비슷한 이유로 김성근 감독을 좋아합니다., 제 기억으론 당시 쫓기듯 김감독님과 김재현씨가(충분히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만한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sk로 옮긴이후 팀도 팀이지만 김감독님과 김선수에 애정을 갖게 됐네요....

프로야구 원년 오후반 수업일때 오전에 리틀 자이언트 어린이 회원 가입을 하고 왔더랬죠. 국민학교 2학년때 수원에서 롯데 백화점 앞에 혼자 가서 5천원 내고 당당하게 시퍼런 노때 유니폼 받아 들고 집으로... <br />
그날 저녁 아부지에게 조낸 쳐 맞은 기억이.. 왜 하필 노때에 가입했냐고.. =_=;;; <br />
<br />
아부지에 대한 반항심 때문에 노때 지금도 젤루 좋아하는 팀. 두번째로 좋아하는 팀은 하이타이... <br /

고3때 프로야구가 창단되었죠.<br />
야간자습 땡땡이치고 칠성동 시민운동장 &#51922;아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br />
케이블이 없던시절이니 TV중계도 흔치않았고 그나마 야구중계를 좀더 나게 들으려고<br />
연습장에 그라운드를 그리고 선수를 그리고 이름을 써넣고 중계를 들으면서 연습장에 야구장을 그렸지요<br />
응원팀은 당연히 삼성.. <br />
<br />
그러나 1년후 전두환이 해놓은 그 모든걸 부정하면서 프로

저역시도 서울토박이 기아팬입니다만....부 서울/모 경기 ...타지역은 친척도 없네요 <br />
<br />
당시 국민학교때 생각해봐도...반포국민학교 <br />
<br />
OB하고 해태가 젤 인기가 많았습니다.. <br />
<br />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다 선수들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br />
<br />
실업 대학 인기 국가대표선수들이 OB 해태에 많았지요 <br />
<br />
그당시 저희반에 mbc청

전 원년에 OB 어린이회원..우승..이건 형이 제거까지가입해서 선택의 여지 없었고요<br />
<br />
다음해에 해태 들었습니다<br />
<br />
2번 들었는데...제가 든팀 다 우승했네요^^

중학교 다닐 때 김상엽이 동기였죠 .. ㅎㅎ<br />
(수업 시간엔 늘 잠만 자던 ..)<br />
<br />
그 넘 본다고 잠시 야구장 몇번 구경다녔는데 그 넘 은퇴하고는 야구장 안 갑니다 .. 크~~

종로 효제초, 수유리 화계초...전전하며<br />
초등교 몇년간의 짧은 경력의 야구선수 출신입니다...<br />
동기들 중 아직 현역으로 남은 선수는 없구요...<br />
후배중 하나가 최고령기록을 넘보고 있군요...<br />
아마추어 실업롯데, 경리단, 한화(한국화장품을 뜻합니다^^)등등<br />
그 시절 초등생일때부터 동대문 운동장에 자주갔었습니다...<br />
최동원, 김용희 아저씨 싸인받으러요...<br />
그래

82년도 원년때 앞집 아저씨가 ob맥주 직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의 아들이 저의 베스트프렌드였습니다.... 아저씨덕에 얼떨결에 ob어린이 회원이 되었지요...... 그시절부터 오비 야구잠바를 입고.... 학교 끝나면 거의 매일 야구공과 방망이,글러브...... 만약 그당시 해태가 아니고 기아였다면 전 아마도 기아 팬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왜냐면 아부지가 기아 직원이었기 때문이죠......ㅎㅎ 하지만 82년도는 해태...

멋진하루 ost듣고있는데...... 정말 편안하고 좋네요......^^ 듣다보니 너무 좋아서 글 남겨봅니다......^^

예전.. 집은 경기 시흥시였는데....<br />
<br />
집에서 젖소를 키우는데.. 우유가 해태우유로 들어갔다는...<br />
<br />
그래서. 어릴적부터 아무생각없이 해태입니다. 그담은 기아.

오..상훈님..그영화ost좋쵸..? 푸딩인가..<br />
<br />
저도 CD가지고 곧잘 들었었는데...듣다보면 강원도로 달려가고싶다는..

전...서울 태생인데 인천도 좀 살았고 지금은 용인에 살고 직장은 서울 입니다만.<br />
이제 트윈스 팬 할까 생각중입니다.<br />
<br />
성격상 발담글때 잘나가는 넘들 뒤에 서고 싶진 않네요..ㅎㅎㅎㅎㅎㅎ 완전 삐딱. ^^

저는 어렸을때 아버지 손 붙잡고 인천야구장에서 삼미 응원했을때부터 인천연고팀(?) 팬이였죠. 현대가 인천을 버리기 전까지는 현대팬이였고...듣보잡 쌍방울을 인수한 SK가 인천으로 들어와서는 관심을 끊었다가 2004년부터인가 SK를 응원했었죠. 어렸을때 좋아했던 선수는 오비 김우열과 엠비씨 이종도였구요. 선수는 좋아하는데 항상 응원은 삼미, 청보, 태평양, 현대를 응원했었죠. 저는 이종도 선수를 너무 좋아해서 그당시 뽀미언니 왕영은 하고 이종도하

저도 80년도에 유치원에서 영등포에 있던 해태 과자 공장에 견학을 갔었는데...<br />
공장 가까이 가자 느껴지는 그 달콤한 냄새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br />
돌아올때 비닐 봉다리에다가 이거저거 과자를 넣어서 한봉다리씩 줘서 집에 갖고와서 먹었죠..<br />
엄마는 보시곤 애들 목마른데 음료수나 하나 넣어주지 싸구려 과자만 넣어줬다고 욕하셨는데<br />
저는 그이후 해태과자를 먹게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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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2까지 서울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를 갔으니까<br />
MBC 청룡이나 삼미 슈퍼스타즈 팬이 아니냐는 얘기를 가끔 듣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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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도 베어스 가지고 난리를 치니까 (그나마 와싸다에서는 점쟎게 노는 편..-_-)<br />
주위 동료, 선후배들이 무슨 인연이 있어서 그렇게 베어스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더군요.<br />
그런데 내 답변을 들으면 다들 허탈해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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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응원하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롯데팬이 되었죠. ㅎ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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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야구경기 보러가는건지 응원하면서 놀러 가는건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LG가 기적적인 준우승을 했을 때 김성근 감독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후 엘지의 만행으로 팀에 대한 애정을 모조리 소진한 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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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인간사와 야구철학. 그를 존경하는 선수들의 간증을 접하고 SK를 응원하지만. 너무 잘해서 최근에는 불감증에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올해는 차포 떼고 하는 경기가 오히려 더 재미있네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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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4위 싸움을 감동적으로 전개한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데

원년 두산 사보에 특집으로 선수들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br />
그 사보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선린상고 출신이 많더군요. (김우열, 김광수, 정종현, 정혁진 등등) 제가 선린중학교 다닐때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연스럽게 꽂혀버렸습니다. 그리고 백호기에서 펄펄 날던 좌완 꽃미남 선우대영 선수 팬이라서 베어스팬이 되었습니다.

전 lg팬입니다만 윤흠님과 비슷한 이유로 김성근 감독을 좋아합니다., 제 기억으론 당시 쫓기듯 김감독님과 김재현씨가(충분히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만한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sk로 옮긴이후 팀도 팀이지만 김감독님과 김선수에 애정을 갖게 됐네요....

프로야구 원년 오후반 수업일때 오전에 리틀 자이언트 어린이 회원 가입을 하고 왔더랬죠. 국민학교 2학년때 수원에서 롯데 백화점 앞에 혼자 가서 5천원 내고 당당하게 시퍼런 노때 유니폼 받아 들고 집으로... <br />
그날 저녁 아부지에게 조낸 쳐 맞은 기억이.. 왜 하필 노때에 가입했냐고.. =_=;;;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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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에 대한 반항심 때문에 노때 지금도 젤루 좋아하는 팀. 두번째로 좋아하는 팀은 하이타이... <br /

고3때 프로야구가 창단되었죠.<br />
야간자습 땡땡이치고 칠성동 시민운동장 &#51922;아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br />
케이블이 없던시절이니 TV중계도 흔치않았고 그나마 야구중계를 좀더 나게 들으려고<br />
연습장에 그라운드를 그리고 선수를 그리고 이름을 써넣고 중계를 들으면서 연습장에 야구장을 그렸지요<br />
응원팀은 당연히 삼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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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년후 전두환이 해놓은 그 모든걸 부정하면서 프로

저역시도 서울토박이 기아팬입니다만....부 서울/모 경기 ...타지역은 친척도 없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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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민학교때 생각해봐도...반포국민학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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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하고 해태가 젤 인기가 많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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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다 선수들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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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대학 인기 국가대표선수들이 OB 해태에 많았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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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저희반에 mbc청

전 원년에 OB 어린이회원..우승..이건 형이 제거까지가입해서 선택의 여지 없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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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에 해태 들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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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들었는데...제가 든팀 다 우승했네요^^

중학교 다닐 때 김상엽이 동기였죠 .. ㅎㅎ<br />
(수업 시간엔 늘 잠만 자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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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넘 본다고 잠시 야구장 몇번 구경다녔는데 그 넘 은퇴하고는 야구장 안 갑니다 .. 크~~

종로 효제초, 수유리 화계초...전전하며<br />
초등교 몇년간의 짧은 경력의 야구선수 출신입니다...<br />
동기들 중 아직 현역으로 남은 선수는 없구요...<br />
후배중 하나가 최고령기록을 넘보고 있군요...<br />
아마추어 실업롯데, 경리단, 한화(한국화장품을 뜻합니다^^)등등<br />
그 시절 초등생일때부터 동대문 운동장에 자주갔었습니다...<br />
최동원, 김용희 아저씨 싸인받으러요...<br />
그래

82년도 원년때 앞집 아저씨가 ob맥주 직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의 아들이 저의 베스트프렌드였습니다.... 아저씨덕에 얼떨결에 ob어린이 회원이 되었지요...... 그시절부터 오비 야구잠바를 입고.... 학교 끝나면 거의 매일 야구공과 방망이,글러브...... 만약 그당시 해태가 아니고 기아였다면 전 아마도 기아 팬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왜냐면 아부지가 기아 직원이었기 때문이죠......ㅎㅎ 하지만 82년도는 해태...

멋진하루 ost듣고있는데...... 정말 편안하고 좋네요......^^ 듣다보니 너무 좋아서 글 남겨봅니다......^^

예전.. 집은 경기 시흥시였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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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젖소를 키우는데.. 우유가 해태우유로 들어갔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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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릴적부터 아무생각없이 해태입니다. 그담은 기아.

오..상훈님..그영화ost좋쵸..? 푸딩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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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CD가지고 곧잘 들었었는데...듣다보면 강원도로 달려가고싶다는..

전...서울 태생인데 인천도 좀 살았고 지금은 용인에 살고 직장은 서울 입니다만.<br />
이제 트윈스 팬 할까 생각중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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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발담글때 잘나가는 넘들 뒤에 서고 싶진 않네요..ㅎㅎㅎㅎㅎㅎ 완전 삐딱. ^^

저는 어렸을때 아버지 손 붙잡고 인천야구장에서 삼미 응원했을때부터 인천연고팀(?) 팬이였죠. 현대가 인천을 버리기 전까지는 현대팬이였고...듣보잡 쌍방울을 인수한 SK가 인천으로 들어와서는 관심을 끊었다가 2004년부터인가 SK를 응원했었죠. 어렸을때 좋아했던 선수는 오비 김우열과 엠비씨 이종도였구요. 선수는 좋아하는데 항상 응원은 삼미, 청보, 태평양, 현대를 응원했었죠. 저는 이종도 선수를 너무 좋아해서 그당시 뽀미언니 왕영은 하고 이종도하

저도 80년도에 유치원에서 영등포에 있던 해태 과자 공장에 견학을 갔었는데...<br />
공장 가까이 가자 느껴지는 그 달콤한 냄새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br />
돌아올때 비닐 봉다리에다가 이거저거 과자를 넣어서 한봉다리씩 줘서 집에 갖고와서 먹었죠..<br />
엄마는 보시곤 애들 목마른데 음료수나 하나 넣어주지 싸구려 과자만 넣어줬다고 욕하셨는데<br />
저는 그이후 해태과자를 먹게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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