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울 아들이 복용중입니다..
여기서는 h1mi 라고 부르는데...한국만큼 크게 취급하지는 않지만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기는 하는모양입니다...
지난토요일(한국으로는 일요일) 애가 기침과 호흡곤란이 멈추질 않아 어린이 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바로 입원시키더군요...
시설과 장비는 참 좋더군요...그 넓은 1인실에 의사몇명 간호사 몇명 붙어서 호흡기 확장제(벤톨링)를 들이붙더군요..
천식에 폐렴까지 함께온 안좋은 케이스 였습니다...
오늘 퇴원하고 보니 좀 안심이 되네요..
울식구들 증상없으면 나가도 된다는데...다른사람들에게 피해줄까봐 이번주는 가능하면 안나가려고 합니다...
아들녀석도 월욜부터는 이상없으면 학교나가도 된다더군요...
이런거는 언론에 나오는게 우리한테 안와도 되는데...오긴 오네요...
올해부터 이민자들에게 입국즉시 의료보험이 적용되어서 돈도 안내고 대접 잘 받았습니다...그전에는 3개월 후부터 적용됏다는데...운이 좋다면 좋은건가요?
장비랑 1인실에 사람 한 열명 교대로 붙은걸 보면 한국같으면 한 오백은 나왔을거 같은데...
나쁜일중에도 찾아보면 좋은일도 있고 하네요..다들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캘거리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