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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력분석원과 수비위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21 23:54:37
추천수 0
조회수   1,047

제목

SK전력분석원과 수비위치

글쓴이

주인식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

지난 주 월요일부터 모 국책 연구원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출근은 한국시리즈가 끝났을 다음 주 부터 하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좀 빨라졌군요.

덕분에 문학 직관은 고사하고 가까이 계신 선배 회원님들 뵙고 술 한잔 할 여유도 없다능..;



각설하고,



출근 후 한동안은 와싸다 게시판에 자주 들어오질 못해 그나마 하던 눈팅도 뜸했는데

그래도 한 주 지났다고 이제 슬슬 농땡이(?)를 시작, 복습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지난 SK관련 글을 검색중 SK전력분석원과 수비위치 논란 글을 하나 놓쳤더군요.

뭐, 이미 지난 일이고 이제 와서 관련글에 댓글 달아야 누구 하나 볼 사람도 없는지라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오늘 박동희 기자의 기사와 KBO의 대응 기사로 재점화 되더군요.



곧바로 엠팍을 비롯해 옆동네 디피까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는데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게시판이 조용하군요;

어느 분 관련글과 기사 링크 올리시고 섹시한 댓글들로 분위기 무르익었을때쯤 뛰어들까 했는데

기다리다 지쳐 그냥 제가 글 올리고 시작하렵니다..쿨럭..;;



우선 링크의 박동희 기자 기사를 '정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SK와 논란이라는 단어에 욱해서 지난 관련글처럼 대응하시면 미워요 ㅜ



DP의 다이제님 댓글을 인용 간단히 정리하자면,



1차전 SK전력분석팀 늘 하던데로(나머지 7개 구단도 마찬가지) 코치진에게 수신호.

KIA쪽에서 코치진이 아닌 선수들에게 한것으로 오해하고 이의 제기.

심판진, 경기중이라 확인할수 없지만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중지시킴.

SK전력분석팀 이를 받아들여 이후 경기진행.



경기후 심판진曰,



'전력분석원이 선수에게 직접 수신호를 보내는건 문제가 있지만 전력분석원이 코치에게 수신호를 보내는건 문제가 없다. 다만 내년에는 전력분석과 노트북사용등과 연계해서 다시 논의해 보아야 한경기중이라 확인할수 없지만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중지시키겠다'



오늘 심판曰,



'선수는 물론 코치에게도 수신호를 못보내게 하겠다'며 규정에는 없지만 유권해석 결정.



SK전력분석팀, 코치에게도 못보내게 한다는 얘기는 오늘 처음 알았지만 그것도 금지시킨다면 앞으론 안하겠다고 밝힘.



결국 하지는 않았지만 상대팀이 지적하니 어쨌든 안하겠다,

평상시대로 코치진에게 보내는 수신호를 오해해서 다시 말이 나왔고

규정에도 없는 코치진 수신호 금지 유권해석 조차도 알았다 했죠.

타팀도 하는걸 지적받아 까이고, 또 건드려서 까이고,

규정에도 없고, 혹 바뀐다면 다음 시즌부터 적용되어야 할 상황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중인 SK에게 유권해석의 칼을 겨누네요.



아시겠지만 8개 구단 덕아웃에서 유일하게 노트북 사용하지 않는 팀은 SK뿐 입니다.

현재 나머지 7개 구단은 덕아웃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며 각 팀 전력분석팀과의 의사소통은 메신져 등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죠.

네이트온 만든 회사의 야구팀이 왜 그러는지 의견은 분분합니다만, 김성근 감독이 컴맹이라는 설이 유력하더군요.

게다가 아주 오래전부터 자필로 기록지(라고 쓰고 데스노트라고 읽죠;)에 꼼꼼히 모두 적으시는 습관도 있구요.

또, 전력분석팀과의 의사소통은 메신져나 핸드폰 등이 아닌 종이쪽지 전달로 이루어 집니다.

즉 타팀이 첨단기술을 이용한 즉각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있을때 SK는 아직도 뛰어다니며 전달하고 있다는 말이죠.



그렇게 악랄하고 주도면밀한 SK전력분석팀이 타팀 감독이 옆에서 눈 시퍼렇게 뜨고 쳐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자팀 선수들에게 온갖 액션을 취하며 수신호를 한다는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차라리 극소형 초고감도 무전기를 귀안에 장착, 1,3루 내외야에 비밀 잠복한 스코어러들에게서 고급 정보를 얻는다는 말이 더 신빙성이 있겠군요.



박기자의 기사에서 이광길 코치가 그랬죠. 그 정신없는 야구장에서 코치 지시도 잘 전달이 안될때가 있다는데 백네트의 분석원 손짓이 야구장 한복판의 선수들 눈에 들어오겠냐구요. 뭐, 역시나 위의 음모론을 대입하면 가능할법도 합니다..;



뭐, 위의 백번양보해서 다 수용하고 적용한다 해보죠. 어차피 그런 식으로 전력분석팀을 이용하지도 않았고 설령 시도하더라도 그게 가능하지도 않다는것은 야구 조금 해보신 분이면 잘 아실겁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SK전력분석팀은 그냥 돗자리 깔고 앉아도 되겠죠. 아니, 다 수용할테니 당장 내일 시작하는 5차전부터 공평하게 양 팀 덕아웃의 모든 전자기기 당장 반입금지 시키길 바랍니다. 이전까지 모든 팀에서 해오던 전력분석팀과 코치진간의 수신호 중지라는, KBO 자신들이 다음 시즌부터 적용하겠다던 말을 바로 바꿔서 적용했으니 역시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 반입 금지도 당장 적용해야 합니다.



그 글의 댓글중에 어느 분께서 그러셨더군요. '맵핵' 이라고.

스타를 그닥 잘하고 즐기지는 않습니다만, 스타리그는 심심할때 가끔 봅니다.

보면서 저 프로선수들이랑 경기하면 맵핵 있어도 못 이기겠구나 하고 생각한적은 있는데

전력분석팀과 코치진의 수신호가 맵핵이라면 서로 맵핵키고 경기했는데 왜 상대팀은 이기질 못했을지 의문이군요.

아니, 덕아웃 노트북 메신져로 바로바로 의사소통 하는 다른팀이 오히려 맵핵을 사용한게 아닐지요.





가을야구가 끝나감에 느끼는 아쉬움의 크기보다 '아, 이제 논란의 중심에서 한동안은 멀어지겠구나'

하는 안도감의 크키가 더 크게 느껴지니 저도 어쩔 수 없는 SK팬 인가 봅니다.



많아야 3경기 더 남은 이 가을야구, 부디 야구팬들끼리 웃으며 끝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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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2009-10-22 00:09:51
답글

그래서 챔피온의 자리는 힘든가봅니다. 3년 연속 챔피온하려니 말들이 많을 수 밖에요. <br />
가을이 깊어집니다. 2009프로야구도 종착역을 향해 갑니다. 그냥 마음 편히 즐기자구요. ^^;

dooley@mapinfo.co.kr 2009-10-22 00:49:42
답글

제가 기아팬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br />
<br />
저는 본문 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글은 분석원이 선수에게 사인을 주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쓰여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글을 쓰신 분은 SK의 전력분석원이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고 보여집니다.<br />
하지만 야구 팬들끼리 웃으며 끝내려면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선형 2009-10-22 01:42:16
답글

승부의 분위기가 SK로 넘어간 시점에서 다시 기아에서 이 일을 다시 언급하였다는 사실이 왠지 심리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차전에서도 항의로 어느정도 심리적으로 기선 제압한것도 사실이고요. 정말 그게 문제였다면 경기중에 항의를 다시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기사 기아도 솔직히 전력분석원이 노트북으로 열심히 수비 위치 조정을 원격 연락했을지 그 누가 알겠습니까? (기사 뉘앙스는 너도 나도 한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고용일 2009-10-22 02:01:54
답글

이런건 기아팬이냐? sk팬이냐? 에 따라 팔이 안으로 굽을수밖에 없지요 <br />
<br />
그리고 이동욱님의 글에 대한 이효준님의 댓글에 '왜 코치를 하지? 전력분석을 하냐?'이런 글은 <br />
<br />
좀 참아주세요. 코치를 하면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코치를 하면 분석을 할수 있을까요?

김주섭 2009-10-22 09:27:01
답글

암튼 박동희는 수레귀

biyorn@nate.com 2009-10-22 09:33:55
답글

글 작성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어서 출근해서 이제야 봤습니다. 우선 이동옥님께서 웃으며 끝내려는 조건이 '그럴수도 있다'라는 전제조건을 다셨는데 동의하기 힘들군요. 이건 믿고 안 믿고 차원의 문제가 아닌 8개 구단이 모두 하는 전력분석원과 코치진간의 수신호를 두고 KIA쪽에서 이의를 제기한 것 입니다. 물론 오해일 수 있고, 아니면 단순히 심리전일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무게는 이쪽에 두는게 맞죠. 같은식으로 상대방 흔들기를 할 수 있는건

pnkbs@chollian.net 2009-10-22 10:27:35
답글

어쩔 수 없겠지만, 한국시리즈엔 항상 기싸움, 신경전이 가미 되는 것 같습니다.<br />
김응룡 감독의 유산인 것 같은데... 분위기를 돋우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만,,<br />
매번 보다 보니 짜증나네요.<br />
<br />
김응룡 감독,, 이것 저것 야구에 많은 것을 남겨 주었지만,,,정말 대책없는 유산도 남겨 주신 것 같습니다.<br />

김동규 2009-10-22 11:07:21
답글

3,4차전 기싸움에서 졌다고 생각한 기아의 신경전인 듯 합니다. SK선수들은 여유가 있는 반면 기아선수들은 초조하니 감독입장에서 분위기 바꿔보자고 한번 더 언급해보고 싶었나보죠.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데...승리의 여신이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 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흐름이 SK로 넘어간 것은 어쩔 수 없겠죠. ^^;

lhw007007@hotmail.com 2009-10-22 11:20:59
답글

박동희 기자의 기사를 읽었습니다.<br />
저는 롯데팬입니다.<br />
<br />
클린야구라...야구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그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br />
아님 분석적인 야구도 재미 있을듯 합니다.<br />
<br />
다만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어 모두 다 공정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국야구가 되었으면 합니다.<br />
<br />
SK나 기아나 4차전까지의 경기를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잘하는 두팀입니다.<br

강윤흠 2009-10-22 12:04:06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년엔 감독님 컴퓨터 교육 좀 시켜드려야겠어요. <br />

윤정태 2009-10-22 13:23:07
답글

노트북 메신저로 전력분석을 전달하는것은 이번 이슈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메신저로 분석결과를 받고 코치진에 의해 수비위치 등이 변경이 되겠지요. 직접 선수들에게 내리는 수신호와 노트북사용을 동일 행위로 보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뭐 수신호를 선수들이 안봤다면 할말은 없네요. 하지만 노트북이나 무전기, 그리고 김성근감독의 종이쪽지등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는 없지만, 구장에서 선수들이 볼수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수신호는 오해를 충분히

biyorn@nate.com 2009-10-22 14:04:31
답글

말이 자꾸 엇나가는 것 같아 다시 말씀드립니다.<br />
<br />
코치진과 전력분석팀간의 수신호 교환은 SK 뿐만이 아닌 나머지 모든 구단에서도 동일하게 행해왔던 행동 이었습니다. 그걸 1차전 에서 선수에게 보내는걸로 착각하고 이의를 제기한거였고 경기중이라 심판진이나 SK쪽에서는 어차피 오해인거 알았다하고 넘어갔죠. 그러고는 KBO쪽에서는 이를 다음 시즌에서 다시 논의하겠다 하고 바로 5차전 이후부터 불허한다고 말을 바꿉니다. 그 과정

dooley@mapinfo.co.kr 2009-10-22 16:40:09
답글

늦었습니다만.. 댓글을 주셔도 저도 한말씀 드립니다. <br />
<br />
제가 말씀드린 것은 '선수에게 보내는걸로 착각하고' 라고 적으신 부분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듯 기아의 항의가 착각에서 비롯된 행위라는 전제를 갖고 말씀을 하신다는 부분입니다. <br />
<br />
다른 팀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SK는 쪽지를 전달하는 것은 이 문제와 관계없습니다. 이번 시즌까지 사용하기로 한 노트북을 SK가 문제삼았다면 그건 정말 실소를 자아내

윤정태 2009-10-22 17:02:04
답글

정말 나머지 7개구단이 수신호로 선수들에게 수비위치등을 지시하는지요?(정확히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7개구단이 코치에게 전력분석을 알려주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1차전에서 기아의 전력분석팀이 수신호로 코치에게 (혹은 선수에게) 전력분석을 알려주었나요? 만일 기아가 그랬다면 정말 웃기는 일이겠지요..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은 간단합니다. 중요한 시리즈인만큼 오해의 소지는 하지 않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규정 적용을 다음시즌

biyorn@nate.com 2009-10-22 17:20:26
답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 이 댓글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br />
<br />
당연히 시즌 내내 사용하는 노트북을 문제 삼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KIA쪽에서 수신호에 딴지를 걸었죠. 그것도 KIA 자신들도 똑같이 보내는 수신호를 말이죠. 코치진이 아닌 선수에게 수신호를 보냈다는 '정황상 의심' 만으로 일이 이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50:50이니 이거 부정행위 아냐? 아님 말고~ 식의 대응이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

biyorn@nate.com 2009-10-22 17:30:58
답글

http://news.nate.com/view/20091022n03723?mid=s1000<br />
<br />
오늘 오전에 올라온 관련 기사입니다. <br />
정리되는 마당에 따로 글 올리기는 뭐하고 의견 주셨던 분들께서 그냥 참고 정도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김동규 2009-10-22 00:09:51
답글

그래서 챔피온의 자리는 힘든가봅니다. 3년 연속 챔피온하려니 말들이 많을 수 밖에요. <br />
가을이 깊어집니다. 2009프로야구도 종착역을 향해 갑니다. 그냥 마음 편히 즐기자구요. ^^;

dooley@mapinfo.co.kr 2009-10-22 00:49:42
답글

제가 기아팬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br />
<br />
저는 본문 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글은 분석원이 선수에게 사인을 주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쓰여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글을 쓰신 분은 SK의 전력분석원이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고 보여집니다.<br />
하지만 야구 팬들끼리 웃으며 끝내려면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선형 2009-10-22 01:42:16
답글

승부의 분위기가 SK로 넘어간 시점에서 다시 기아에서 이 일을 다시 언급하였다는 사실이 왠지 심리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차전에서도 항의로 어느정도 심리적으로 기선 제압한것도 사실이고요. 정말 그게 문제였다면 경기중에 항의를 다시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기사 기아도 솔직히 전력분석원이 노트북으로 열심히 수비 위치 조정을 원격 연락했을지 그 누가 알겠습니까? (기사 뉘앙스는 너도 나도 한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고용일 2009-10-22 02:01:54
답글

이런건 기아팬이냐? sk팬이냐? 에 따라 팔이 안으로 굽을수밖에 없지요 <br />
<br />
그리고 이동욱님의 글에 대한 이효준님의 댓글에 '왜 코치를 하지? 전력분석을 하냐?'이런 글은 <br />
<br />
좀 참아주세요. 코치를 하면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코치를 하면 분석을 할수 있을까요?

김주섭 2009-10-22 09:27:01
답글

암튼 박동희는 수레귀

biyorn@nate.com 2009-10-22 09:33:55
답글

글 작성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어서 출근해서 이제야 봤습니다. 우선 이동옥님께서 웃으며 끝내려는 조건이 '그럴수도 있다'라는 전제조건을 다셨는데 동의하기 힘들군요. 이건 믿고 안 믿고 차원의 문제가 아닌 8개 구단이 모두 하는 전력분석원과 코치진간의 수신호를 두고 KIA쪽에서 이의를 제기한 것 입니다. 물론 오해일 수 있고, 아니면 단순히 심리전일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무게는 이쪽에 두는게 맞죠. 같은식으로 상대방 흔들기를 할 수 있는건

pnkbs@chollian.net 2009-10-22 10:27:35
답글

어쩔 수 없겠지만, 한국시리즈엔 항상 기싸움, 신경전이 가미 되는 것 같습니다.<br />
김응룡 감독의 유산인 것 같은데... 분위기를 돋우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만,,<br />
매번 보다 보니 짜증나네요.<br />
<br />
김응룡 감독,, 이것 저것 야구에 많은 것을 남겨 주었지만,,,정말 대책없는 유산도 남겨 주신 것 같습니다.<br />

김동규 2009-10-22 11:07:21
답글

3,4차전 기싸움에서 졌다고 생각한 기아의 신경전인 듯 합니다. SK선수들은 여유가 있는 반면 기아선수들은 초조하니 감독입장에서 분위기 바꿔보자고 한번 더 언급해보고 싶었나보죠.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데...승리의 여신이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 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흐름이 SK로 넘어간 것은 어쩔 수 없겠죠. ^^;

lhw007007@hotmail.com 2009-10-22 11:20:59
답글

박동희 기자의 기사를 읽었습니다.<br />
저는 롯데팬입니다.<br />
<br />
클린야구라...야구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그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br />
아님 분석적인 야구도 재미 있을듯 합니다.<br />
<br />
다만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어 모두 다 공정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국야구가 되었으면 합니다.<br />
<br />
SK나 기아나 4차전까지의 경기를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잘하는 두팀입니다.<br

강윤흠 2009-10-22 12:04:06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년엔 감독님 컴퓨터 교육 좀 시켜드려야겠어요. <br />

윤정태 2009-10-22 13:23:07
답글

노트북 메신저로 전력분석을 전달하는것은 이번 이슈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메신저로 분석결과를 받고 코치진에 의해 수비위치 등이 변경이 되겠지요. 직접 선수들에게 내리는 수신호와 노트북사용을 동일 행위로 보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뭐 수신호를 선수들이 안봤다면 할말은 없네요. 하지만 노트북이나 무전기, 그리고 김성근감독의 종이쪽지등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는 없지만, 구장에서 선수들이 볼수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수신호는 오해를 충분히

biyorn@nate.com 2009-10-22 14:04:31
답글

말이 자꾸 엇나가는 것 같아 다시 말씀드립니다.<br />
<br />
코치진과 전력분석팀간의 수신호 교환은 SK 뿐만이 아닌 나머지 모든 구단에서도 동일하게 행해왔던 행동 이었습니다. 그걸 1차전 에서 선수에게 보내는걸로 착각하고 이의를 제기한거였고 경기중이라 심판진이나 SK쪽에서는 어차피 오해인거 알았다하고 넘어갔죠. 그러고는 KBO쪽에서는 이를 다음 시즌에서 다시 논의하겠다 하고 바로 5차전 이후부터 불허한다고 말을 바꿉니다. 그 과정

dooley@mapinfo.co.kr 2009-10-22 16:40:09
답글

늦었습니다만.. 댓글을 주셔도 저도 한말씀 드립니다. <br />
<br />
제가 말씀드린 것은 '선수에게 보내는걸로 착각하고' 라고 적으신 부분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듯 기아의 항의가 착각에서 비롯된 행위라는 전제를 갖고 말씀을 하신다는 부분입니다. <br />
<br />
다른 팀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SK는 쪽지를 전달하는 것은 이 문제와 관계없습니다. 이번 시즌까지 사용하기로 한 노트북을 SK가 문제삼았다면 그건 정말 실소를 자아내

윤정태 2009-10-22 17:02:04
답글

정말 나머지 7개구단이 수신호로 선수들에게 수비위치등을 지시하는지요?(정확히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7개구단이 코치에게 전력분석을 알려주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1차전에서 기아의 전력분석팀이 수신호로 코치에게 (혹은 선수에게) 전력분석을 알려주었나요? 만일 기아가 그랬다면 정말 웃기는 일이겠지요..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은 간단합니다. 중요한 시리즈인만큼 오해의 소지는 하지 않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규정 적용을 다음시즌

biyorn@nate.com 2009-10-22 17:20:26
답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 이 댓글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br />
<br />
당연히 시즌 내내 사용하는 노트북을 문제 삼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KIA쪽에서 수신호에 딴지를 걸었죠. 그것도 KIA 자신들도 똑같이 보내는 수신호를 말이죠. 코치진이 아닌 선수에게 수신호를 보냈다는 '정황상 의심' 만으로 일이 이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50:50이니 이거 부정행위 아냐? 아님 말고~ 식의 대응이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

biyorn@nate.com 2009-10-22 17:30:58
답글

http://news.nate.com/view/20091022n03723?mid=s1000<br />
<br />
오늘 오전에 올라온 관련 기사입니다. <br />
정리되는 마당에 따로 글 올리기는 뭐하고 의견 주셨던 분들께서 그냥 참고 정도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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