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사는 안그래도 초보였는데 한 동안 쉬었더니 완전 쌩초보가 되어버린 정성엽 입니다.ㅠ.ㅠ
요즘은 정말 왜 예전에 형님들께서 결혼하면 오됴 못 만진다고 하셨는지......
진심으로 절감!하고 있네요.ㅋㅋ
사랑하는 타블렛이 한쪽은 책상위에. 한쪽은 스탠드위에. 나뉘어져 애처롭게 울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갤러리를 보니깐 반가운 분들의 글과 사진이 가득하네요.
다들......아직 열씨미 오됴와 함께 하시는 모습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한 때는 -고가의 기기는 못 만졌어도- 이것 저것 바꿔들어가면서 오됴 놀이를 했었는데.......흑흑.
요즘은 겨우 가뭄에 콩 나듯 맘에 드는 음반만 지르게 되네요^^
오됴질을 하고 싶어도 공간이 너무 깝깝해서...ㅠ.ㅠ
역시 오됴질의 기본은 공간!! 그리고 총알 인거 같습니다.ㅋㅋㅋ
그나마 애지중지 아껴 쓰는 이어폰과 아이팟 덕분에 음악만큼은 즐기고 있네요.
물론 아무리 좁은 공간이라 해도....
오라 프리미어와 타블렛은...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네요.^^
얼른 아담한 거실 꽤 차고 톨보이도 한 놈 들여서 빠방하게 울려보고 싶은데
당분간은 참아야 할 듯 합니다.ㅠ.ㅠ
가까이 계시는 형님들 댁에 놀러가서 들어보고 싶은 마음도 많지만
역시 쉬운 일은 아닌지라.....^^
아 참.
요 씨디는 제가 참 좋아라 하는 피아니스트 ARGERICH 선상님의 새로 나온 음반입니다.
왠지 듣고 있으니....가을 같은 느낌이 드네요.ㅋ
가을엔 브람스...라고 생각했지만
역시.....어떤 계절이든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 만으로 참 복 받은 거구나~ 싶네요^^
막바지로 치달은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즐겁게 오됴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