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도착한 new Eximus DP1
DAC100s 와 유사한 크기로, 크기에 맞게 제작된 작은 상자에 담겨 왔습니다.
다만 Stello 보다 상급제품이기에 포장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의 차이가 납니다.
다음과 같은 구성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송 지연으로 막선에 극저온 처리를 해서 사은품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에이징 기간동안 물려 줄 생각으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외관은 아주 훌륭합니다. Stello 는 블랙에 심플하면서 단정한 신사의 모습이라면, DP1 은 나뭇잎 모양으로 치장한 하늘 하늘한 치마를 잎은 어여쁜 아가씨 모습니다.
고급스러움에 감성적인 디자인이 더해저 Eximus 라는 명칭에 잘어울립니다.
외산 유수 메이커와 견주어도 누구나 인정할 만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저녁동안에 젠하이저 HD800 에 연결해보고, 소닉크래프트 Odin + 모니터오디오 PL300 에 연결해 봤습니다.
헤드폰에선 소리가 좀더 두툼해지고 부드러워진듯한데 해상력은 늘어났습니다. 피아노곡들을때 연주시 패달링하는 것이 잘들리네요-.-. 피아노 배음도 늘어 나구요. 소리는 조금 앞으로 나옵니다. 무대감은 조금 줄어든 것 같기도 한데.. 대편성 보단 보컬과 피아노 곡만 들어서 판단이 어렵습니다.
"확 좋아졌다" 느낌까진 아니고 "좀 달라졌다" 입니다.
DAC & Pre 로서의 성능은 이전에 비해 "확 좋아졌습니다."
'무대감', '정위감', '배음', '해상력' 모두 한 두수 위인것 같습니다. 좋네요. 오딘과 PL300 이 제데로 된 마에스트로를 만나 훌륭한 연주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녁 이른 시간이기에 볼륨을 좀 높여 시원시원하게 들어 봤는데.. 미소가 지어지고 흐믓해집니다.^____^
April 제품은 에이징 후에 더 좋은 소리가 나는 것 같기에 일단 음악을 연속으로 틀어 두고 왔습니다. 에이징이 된다면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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