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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시리즈를 보고 운동경기의 매너에 대한생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20 13:04:28
추천수 0
조회수   1,276

제목

어제 한국시리즈를 보고 운동경기의 매너에 대한생각

글쓴이

손창기 [가입일자 : 2003-06-13]
내용
안녕하세요...

어제 코리안시리즈 3차전의 벤치클리어링을 보고 누가 잘못이다 의견이 분분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있지만.. 삼가하겠습니다.



야구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요일 신한동해오픈 양용은 프로 경기를 보러가서 운동경기의 비매너의 이야기를 드릴가 합니다.. 운동경기는 선수나 관람객이나 다 매너가 중요합니다..



골프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별로 이며 경기 방식도 관심이 없는 분도 계실겁니다..



물론 우리나라 갤러리(관람객)들의 비매너는 이미 유명하고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가서 본바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골프라는 운동은 한타 한타에 많은 집중을 요하기때문에 아주 작은소리에도 민감합니다. 그러므로 티샷이나 퍼팅등 샷에는 갤러리들이 절대 움직여서는 안되고 어느 작은 소리도 내면 안됩니다.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은 걍 한타 잘못친거에 대해 다음에 잘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프로선수들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제가본 경기에 갤러리 수준들은 정말 상상 이하였습니다.

경기진행요원들이 사진찍지말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하는데도 아랑곳 하고 사진찍는 사람들 심지어 플레쉬도 터트리는 사람..

진행요원이 찍지말라고 하는데 왜 찍으면 안되냐고 하는사람..

퍼팅하는데 큰소리로 전화하는사람..

계속 핸드폰소리 울려데는 사람..

아주 가지각색입니다.

선수를 동선 가로막고 사인해달라는 사람..

선수가 던져준공 잡으려고 서로 싸우는 사람들..

심지어 양용은 프로가 던진걸 잡으려고 난리치다 애를 넘어트리고 애가 울어

결국엔 양용은 프로가 사인해서 애한테 다시 주기도 했습니다..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보기 짜증나서 다시는 안갈생각입니다..



야구경기 관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친구를 위해 자리를 잡을수도 있지만..

자기 편의를 위해 오지도 않는 친구를 위해 자릴를 잡아놓고 다른사람들을 못앉게하고

사방팔방 큰 앰프소리에 도저히 경기에 집중할수 없게 합니다..

물론 응원방법의 차이겠지만 요즘의 야구경기 관람은 좀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그래도 와싸다 회원님들은 수준들이 높아 이정도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서로들 매너를 지키는것이 선수나 관람객들에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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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훈 2009-10-20 13:11:21
답글

사실 야구 경기에서 치어리더 응원이나 응원단장은, 관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앰프도 물론 그렇고요.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자연 발생적인 응원 말고 다른 인위적인 응원은 야구경기의 특성상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br />
<br />
하나 더, 저는 야구 경기를 볼 때, 시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니다. 그런데 방망이 두드리면서 시야를 방해하면 정말 짜증이납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람 많은 경기는 아예 안가게 되더라고요. 방망이는

정영회 2009-10-20 13:13:23
답글

아래도쓴 반복댓글이지만 이건 국민성입니다.<br />
온갖편법과 불법이 판치는 국가에서 살아남으려는 이기적경쟁이 각자행동에 뿌리깊이 박혀있어 이제는 웬만해서는 지눈에 띠끌만 아니면 되게 되어버렸습니다.<br />
<br />
망할징조인거죠........ㅠㅠ

nobbanss200@naver.com 2009-10-20 13:15:05
답글

솔직히 골프는 관심밖의 경기라서 잘 모르겠구요.. 야구나 농구등의 경기들은 치어리더들의 현란한(?) 댄스와 응원단의 함성..등등 쉽게 우리 생활속에 접할 수 있는 경기들은 좀 시끄럽죠.. 이런게 우리만의 응원 문화가아닐까 생각합니다.. 용병들도 이런문화가 좋다고는 하는데.. 글쎄요..다들 개인차라서

장병철 2009-10-20 13:20:22
답글

저도 야구를 좋아해서 조용히 보는 편인데.. 의외로 주변에 야구장 가시는 분들중에는 응원 하는게 잼 있어서 가신다라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특히나 여성팬들 중에는 규칙을 잘 모르시지만 응원 하는게 좋다.. 이래서 야구장 간다... 이런분들도 있구요. 상대방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정도껏 했으면 좋겠는데..그게 어려운거 같아요.

vanny@dreamwiz.com 2009-10-20 13:30:22
답글

중계를 보고 있는데... <br />
<br />
챔피언조가 그린에 올라가기 전부터 마이크로 장내 사회자가 떠들더군요. <br />
<br />
<br />
씨방새야 너네동네 시장이냐?<br />
<br />
아가리를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이민호 2009-10-20 13:30:47
답글

소리도 수비하는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요소인데<br />
일단 인플레이 상태에 앰프 사용은 무조건 금지해야 맞는거 같아요. <br />
<br />
예전에는 공수교대나 투수교체때만 앰프 사용을 했던거 같은데... <br />
어느 사이엔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때도 틀어주기 시작하더니... <br />
이제는 뭐... 응원단장 맘내키면... 아무때나 앰프사용을 하네요...

안인혁 2009-10-20 13:36:30
답글

야구장가면 꼭 외야석에서 보고 주말경기나 빅게임은 피합니다. 야구장의 원어인 'ball park' 란 말 그대로<br />
<br />
야구는 좀 루즈하게 쉬엄쉬엄보는게 맞는데 한국인의 특성(?)상 승부에 너무 집착하고 에너지를 소진시키<br />
<br />
는 경향이 큰것 같습니다.. 왜 아이스하키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네요...이게 딱인것 같인데..

김동규 2009-10-20 13:39:51
답글

저도 한때는 야구장에서 방망이 두드리고 목청높여 응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만...지금은 조용히 앉아서 소맥 기울이며 경기를 봅니다. 지난 여름에 혼자 문학구장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소맥 기울이며 조용히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제 앞줄에 같이 왔는지 3커플이 앉더군요.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면서 SK가 안타만 치면 서서 방망이를 두들기며 응원을 하더라구요. 같이 따라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엔 계속 서서 응원하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

강성배 2009-10-20 15:16:27
답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실제 퍼팅시에는 아마추어들도 매우 민감해 집니다.<br />
뭐 친구들끼리 가볍게 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하구요.<br />
퍼팅시 약간이라도 잡 생각이 들면 바로 한타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타당 내기라도 할라 치면<br />
집중 또 집중이지요. 설령 푼돈 내기에도 그럴진대 순위당 몇천만원이 왔다 갔다 한다면....<br />
개인적으로 그런 갤러리에게는 대회 주체측에서 벌금 또는 퇴장까지도 가능해야 하지

강성배 2009-10-20 15:24:18
답글

근데 야구장 가서는 술먹고 목청껏 소리치고 하지, 얌전히 응원한 적이 없어서... <br />
야구장가면 이런거 좋아합니다.^^ ;

drawlit@hanafos.com 2009-10-20 15:44:35
답글

잠실야구장에 갔적있는데 욕설 장난아니더군요. 침뱉고 술먹고... 다시는 특히 아이들이랑은 다시는 가지 않으려구요 그냥 떼레비로 보는게 ...

진현호 2009-10-20 16:01:21
답글

예전에 한적한 야구장 외야석에 가서 김밥이랑 치킨 먹으며 소풍처럼 놀다 온 적이 있는데 .. <br />
<br />
관중이 늘어나고 외야석까지 꽉 차면서 야구장 발길을 끊었습니다. <br />
<br />
전 붐비는 곳은 워낙 질색이라 .. ㅎㅎ

박태희 2009-10-20 17:33:24
답글

신한동해 중계에서는 갤러리 역사적인 수준으로 많았지만 매너가 좋아졌다고 해서 믿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br />
저도 챔피언조 그린 올라올 때 방송에는 아연실색했습니다. 귀를 의심했다니까요???<br />
아마도 그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김대현선수 퍼팅 놓친게 아닌가 싶어요~~~~<br />
예전에 제가 위창수 선수 공 찾아줘서 우승한적이 있었더랬죠. ㅎㅎㅎ <br />
언제 조용한 여자선수들 경기에 애들 데리고 구경하고 싶습니다.

손창기 2009-10-20 17:38:45
답글

야구장의 응원은 다 개인차가 있지만 제생각엔 요즘엔 좀 과하다는거입니다.. 제 기억엔 예전에 공수 교대시만 응원단장에 의해 응원하고 경기중엔 관중의 자발적인 응원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집단 응원화 되었더라구요.. 개개인이 소리지르건 머하건 경기 특성상 상관이 없을거 같은데 집단응원이 좀 과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용정훈 2009-10-20 13:11:21
답글

사실 야구 경기에서 치어리더 응원이나 응원단장은, 관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앰프도 물론 그렇고요.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자연 발생적인 응원 말고 다른 인위적인 응원은 야구경기의 특성상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br />
<br />
하나 더, 저는 야구 경기를 볼 때, 시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니다. 그런데 방망이 두드리면서 시야를 방해하면 정말 짜증이납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람 많은 경기는 아예 안가게 되더라고요. 방망이는

정영회 2009-10-20 13:13:23
답글

아래도쓴 반복댓글이지만 이건 국민성입니다.<br />
온갖편법과 불법이 판치는 국가에서 살아남으려는 이기적경쟁이 각자행동에 뿌리깊이 박혀있어 이제는 웬만해서는 지눈에 띠끌만 아니면 되게 되어버렸습니다.<br />
<br />
망할징조인거죠........ㅠㅠ

nobbanss200@naver.com 2009-10-20 13:15:05
답글

솔직히 골프는 관심밖의 경기라서 잘 모르겠구요.. 야구나 농구등의 경기들은 치어리더들의 현란한(?) 댄스와 응원단의 함성..등등 쉽게 우리 생활속에 접할 수 있는 경기들은 좀 시끄럽죠.. 이런게 우리만의 응원 문화가아닐까 생각합니다.. 용병들도 이런문화가 좋다고는 하는데.. 글쎄요..다들 개인차라서

장병철 2009-10-20 13:20:22
답글

저도 야구를 좋아해서 조용히 보는 편인데.. 의외로 주변에 야구장 가시는 분들중에는 응원 하는게 잼 있어서 가신다라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특히나 여성팬들 중에는 규칙을 잘 모르시지만 응원 하는게 좋다.. 이래서 야구장 간다... 이런분들도 있구요. 상대방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정도껏 했으면 좋겠는데..그게 어려운거 같아요.

vanny@dreamwiz.com 2009-10-20 13:30:22
답글

중계를 보고 있는데... <br />
<br />
챔피언조가 그린에 올라가기 전부터 마이크로 장내 사회자가 떠들더군요. <br />
<br />
<br />
씨방새야 너네동네 시장이냐?<br />
<br />
아가리를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이민호 2009-10-20 13:30:47
답글

소리도 수비하는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요소인데<br />
일단 인플레이 상태에 앰프 사용은 무조건 금지해야 맞는거 같아요. <br />
<br />
예전에는 공수교대나 투수교체때만 앰프 사용을 했던거 같은데... <br />
어느 사이엔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때도 틀어주기 시작하더니... <br />
이제는 뭐... 응원단장 맘내키면... 아무때나 앰프사용을 하네요...

안인혁 2009-10-20 13:36:30
답글

야구장가면 꼭 외야석에서 보고 주말경기나 빅게임은 피합니다. 야구장의 원어인 'ball park' 란 말 그대로<br />
<br />
야구는 좀 루즈하게 쉬엄쉬엄보는게 맞는데 한국인의 특성(?)상 승부에 너무 집착하고 에너지를 소진시키<br />
<br />
는 경향이 큰것 같습니다.. 왜 아이스하키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네요...이게 딱인것 같인데..

김동규 2009-10-20 13:39:51
답글

저도 한때는 야구장에서 방망이 두드리고 목청높여 응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만...지금은 조용히 앉아서 소맥 기울이며 경기를 봅니다. 지난 여름에 혼자 문학구장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소맥 기울이며 조용히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제 앞줄에 같이 왔는지 3커플이 앉더군요.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면서 SK가 안타만 치면 서서 방망이를 두들기며 응원을 하더라구요. 같이 따라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엔 계속 서서 응원하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

강성배 2009-10-20 15:16:27
답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실제 퍼팅시에는 아마추어들도 매우 민감해 집니다.<br />
뭐 친구들끼리 가볍게 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하구요.<br />
퍼팅시 약간이라도 잡 생각이 들면 바로 한타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타당 내기라도 할라 치면<br />
집중 또 집중이지요. 설령 푼돈 내기에도 그럴진대 순위당 몇천만원이 왔다 갔다 한다면....<br />
개인적으로 그런 갤러리에게는 대회 주체측에서 벌금 또는 퇴장까지도 가능해야 하지

강성배 2009-10-20 15:24:18
답글

근데 야구장 가서는 술먹고 목청껏 소리치고 하지, 얌전히 응원한 적이 없어서... <br />
야구장가면 이런거 좋아합니다.^^ ;

drawlit@hanafos.com 2009-10-20 15:44:35
답글

잠실야구장에 갔적있는데 욕설 장난아니더군요. 침뱉고 술먹고... 다시는 특히 아이들이랑은 다시는 가지 않으려구요 그냥 떼레비로 보는게 ...

진현호 2009-10-20 16:01:21
답글

예전에 한적한 야구장 외야석에 가서 김밥이랑 치킨 먹으며 소풍처럼 놀다 온 적이 있는데 .. <br />
<br />
관중이 늘어나고 외야석까지 꽉 차면서 야구장 발길을 끊었습니다. <br />
<br />
전 붐비는 곳은 워낙 질색이라 .. ㅎㅎ

박태희 2009-10-20 17:33:24
답글

신한동해 중계에서는 갤러리 역사적인 수준으로 많았지만 매너가 좋아졌다고 해서 믿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br />
저도 챔피언조 그린 올라올 때 방송에는 아연실색했습니다. 귀를 의심했다니까요???<br />
아마도 그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김대현선수 퍼팅 놓친게 아닌가 싶어요~~~~<br />
예전에 제가 위창수 선수 공 찾아줘서 우승한적이 있었더랬죠. ㅎㅎㅎ <br />
언제 조용한 여자선수들 경기에 애들 데리고 구경하고 싶습니다.

손창기 2009-10-20 17:38:45
답글

야구장의 응원은 다 개인차가 있지만 제생각엔 요즘엔 좀 과하다는거입니다.. 제 기억엔 예전에 공수 교대시만 응원단장에 의해 응원하고 경기중엔 관중의 자발적인 응원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집단 응원화 되었더라구요.. 개개인이 소리지르건 머하건 경기 특성상 상관이 없을거 같은데 집단응원이 좀 과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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