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손재주 참 없다고 느끼는 일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09-10-19 21:41:13 |
|
|
|
|
제목 |
|
|
손재주 참 없다고 느끼는 일 |
글쓴이 |
|
|
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
내용
|
|
살다보면 가벼운 노가다(달리 표현할만한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일이나 차정비 같은 일은 스스로 해야될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런 일 가운데 참손재주 없고 요령부득이라 할때마다 후회하는 일이 있는데요 제게 있어서 그런일이 바로 실리콘 쏘는 일입니다.
집 욕실에 욕조테두리를 둘러싼 실리콘이 꺼멓게 곰팡이가 슬어서 오늘 작업했는데요 하기전에 집수리 ㅎ는데 두군데다 문의했더니 한군데는 딴데 일있다며 떨떠름한 눈치고 한군데는 전화를 받지않아 결국 내키진 않았지만 스스로 작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하면서 저자신에게 스스로 어찌나 욕을하게 되던지...
'빙시나 이걸 일이라고 하냐! 딴사람들 발로해도 이거보단 낫겠다.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인간은 발전이 없다던데, 지난번에 다시 이일 하게되면 사람 불러서 한다고 맹세하지 않았었나?
참 가관이다. 유치원생 찰흙놀이도 아니고...'
내가 다시 실리콘총을 잡으면 사람이 아닙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