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잘사는 것이 어떤 것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19 02:04:28
추천수 0
조회수   879

제목

잘사는 것이 어떤 것일까요?

글쓴이

이치열 [가입일자 : 2012-12-28]
내용
그냥 대충 살았습니다. 저의 에너지를 거의 반밖에 쓰지 않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어찌하여 백수는 아니고 30살에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에 면접에서 실수만 없으면 거의 붙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시험을 거의 6개월정도 공부해서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20살 대학생이 된 이후로 거의 인생을 낭비하다시피 하며 살아왔는데 그 결과가 그렇게 나쁘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누구 약올리냐? 이렇게 말씀하실 분들이 계실지모르지만 저는 지금 이대로 시험에 붙고 대학원에 들어가면 백발 백중 적응못하고 도태될 것 같습니다.



대충대충 살아온 것이 근 10년(제인생의 3분의 1)이 되다보니 이제 열심히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모르게 되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 짜는 데만 신경쓰고(그게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전체적으로 사람이 약간 바보가 된 듯합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에게 반항하는 것으로 시작된 삶의 포기였습니다만 지금은 돌이킬려고 하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진정 열정적이고 진실된 삶을 살기 위해 어떡하면 될까 여기 삶의 선배님들에게 여쭙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 이번년도에 성적이 안좋아 떨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미쳤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제 스스로가 뭔가 자각을 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글이 마땅치 못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술기운에 용기내어 삶의 지혜를 여쭙습니다. '인생 공허하지 않게 열정적으로 살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고용일 2009-10-19 02:12:30
답글

이런 생각을 하는것만으로도 앞으로 발전이 있을거 같습니다<br />
<br />

이찬진 2009-10-19 02:21:01
답글

가장 좋았던 순간을 기억해 내면 어떨까요?<br />
여러가지를 해보고 가장 행복했던 이유를 기록해 둔다면...<br />
그래서 그것을 추구해 간다면 잘 살지 않을까요?<br />
<br />
물론 대부분의 기혼남은 그 순간이 아이와 함께한 순간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만...

김동현 2009-10-19 02:46:08
답글

등록금을 직접 마련해 보시면 정신이 버쩍 드실수도....^^

김서경 2009-10-19 09:26:38
답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찾으시고요, 여지껏 "나 아닌 나"의 인생을 살았다면 이젠 "자신"의 인생을 살도록 하세요, 직업이나 가정환경 등등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자신"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0대 초면 늦은 것 갖지 않습니다.

함성호 2009-10-19 10:08:36
답글

글과 댓글을 보니 제 상황과 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글쓰신 분 언저리의 나이이고 진로문제로 한두해간 비슷한 고민을 해왔거든요. 재미있게도 주변에 고민을 이야기 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반응이 "의전대 가는 건 어때?" 였습니다. 그간 김서경님의 말씀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로 세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의전대 가시게 되면 족보 탈생각 마시고 남는게 있는 공부 하시고요.

반재용 2009-10-19 10:09:23
답글

대학원 4년, 인턴1년, 레지던트4년 40되어야 사회로 나오실텐데 이런 생각하시면 정신이 번쩍 드시지 않으세요 ?

박종일 2009-10-19 10:52:12
답글

사실 삶에는 공식이나 기준이나 정도 혹은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br />
왜냐하면 사람은 비슷할뿐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br />
환경뿐아니라 성향이나 생각이 모두 다르거든요<br />
<br />
님이 남과 다르게 산다 할지라도 <br />
본인이 하고싶은걸 하고 살면 그게 정답아닐까요?<br />
<br />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누리고 본인이 책임지고..<br />
<br />
타인이 내삶에 이러쿵 저러쿵하는것은

구행복 2009-10-19 11:08:37
답글

질 시는 것이 무엇인가? <br />
지구상에 살고있는 65억의 사람들 모두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잘사는 것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때문이고 글쓰신분의 기준도 다른 사람과 동등할 수 없는 까닭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영원히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만...<br />
<br />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고있는 것은 오직 하나.<br />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흐른다는 사실입니다.<br />
그러므로 저의 생각은...<br />
하고

canon.shot@gmail.com 2009-10-19 11:13:05
답글

처음에는 부모님에게 반항하는 것으로 시작된 삶의 포기였습니다만 <br />
<br />
부분을 보자니 부모님 돌아가시면 정신 번쩍 들지 안을까 '험한' 말씀 드립니다.<br />
그러니 돌아가시 전에 얼른 정신차리고 의.전에서 열공하시면 되겠네요.

최용호 2009-10-19 11:34:20
답글

본인이 돈 벌어서 의전원다니세요.

진성기 2009-10-19 12:31:45
답글

시간을 내어서 <br />
봉사를 다녀오십시오.<br />
국내도 좋고 국외도 좋습니다.<br />
가장 어렵고 힘든 사람을 사는 사는 사람들이 <br />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사는 모습을 보십시오<br />

김동철 2009-10-19 13:03:26
답글

지금 바로 배낭꾸리고 인도로 출국하심이...^^

황상윤 2009-10-19 14:16:55
답글

자신을 위한 삶만 생각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어떤식으로 살던지간에 만족하거든요. 노숙자로 살던간에요...<br />
<br />
타인을 위해서 살아보세요.<br />
<br />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세요.<br />
<br />
제가 보기엔 스스로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고용일 2009-10-19 02:12:30
답글

이런 생각을 하는것만으로도 앞으로 발전이 있을거 같습니다<br />
<br />

이찬진 2009-10-19 02:21:01
답글

가장 좋았던 순간을 기억해 내면 어떨까요?<br />
여러가지를 해보고 가장 행복했던 이유를 기록해 둔다면...<br />
그래서 그것을 추구해 간다면 잘 살지 않을까요?<br />
<br />
물론 대부분의 기혼남은 그 순간이 아이와 함께한 순간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만...

김동현 2009-10-19 02:46:08
답글

등록금을 직접 마련해 보시면 정신이 버쩍 드실수도....^^

김서경 2009-10-19 09:26:38
답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찾으시고요, 여지껏 "나 아닌 나"의 인생을 살았다면 이젠 "자신"의 인생을 살도록 하세요, 직업이나 가정환경 등등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자신"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0대 초면 늦은 것 갖지 않습니다.

함성호 2009-10-19 10:08:36
답글

글과 댓글을 보니 제 상황과 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글쓰신 분 언저리의 나이이고 진로문제로 한두해간 비슷한 고민을 해왔거든요. 재미있게도 주변에 고민을 이야기 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반응이 "의전대 가는 건 어때?" 였습니다. 그간 김서경님의 말씀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로 세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의전대 가시게 되면 족보 탈생각 마시고 남는게 있는 공부 하시고요.

반재용 2009-10-19 10:09:23
답글

대학원 4년, 인턴1년, 레지던트4년 40되어야 사회로 나오실텐데 이런 생각하시면 정신이 번쩍 드시지 않으세요 ?

박종일 2009-10-19 10:52:12
답글

사실 삶에는 공식이나 기준이나 정도 혹은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br />
왜냐하면 사람은 비슷할뿐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br />
환경뿐아니라 성향이나 생각이 모두 다르거든요<br />
<br />
님이 남과 다르게 산다 할지라도 <br />
본인이 하고싶은걸 하고 살면 그게 정답아닐까요?<br />
<br />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누리고 본인이 책임지고..<br />
<br />
타인이 내삶에 이러쿵 저러쿵하는것은

구행복 2009-10-19 11:08:37
답글

질 시는 것이 무엇인가? <br />
지구상에 살고있는 65억의 사람들 모두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잘사는 것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때문이고 글쓰신분의 기준도 다른 사람과 동등할 수 없는 까닭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영원히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만...<br />
<br />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고있는 것은 오직 하나.<br />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흐른다는 사실입니다.<br />
그러므로 저의 생각은...<br />
하고

canon.shot@gmail.com 2009-10-19 11:13:05
답글

처음에는 부모님에게 반항하는 것으로 시작된 삶의 포기였습니다만 <br />
<br />
부분을 보자니 부모님 돌아가시면 정신 번쩍 들지 안을까 '험한' 말씀 드립니다.<br />
그러니 돌아가시 전에 얼른 정신차리고 의.전에서 열공하시면 되겠네요.

최용호 2009-10-19 11:34:20
답글

본인이 돈 벌어서 의전원다니세요.

진성기 2009-10-19 12:31:45
답글

시간을 내어서 <br />
봉사를 다녀오십시오.<br />
국내도 좋고 국외도 좋습니다.<br />
가장 어렵고 힘든 사람을 사는 사는 사람들이 <br />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사는 모습을 보십시오<br />

김동철 2009-10-19 13:03:26
답글

지금 바로 배낭꾸리고 인도로 출국하심이...^^

황상윤 2009-10-19 14:16:55
답글

자신을 위한 삶만 생각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어떤식으로 살던지간에 만족하거든요. 노숙자로 살던간에요...<br />
<br />
타인을 위해서 살아보세요.<br />
<br />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세요.<br />
<br />
제가 보기엔 스스로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