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장터에서 정체불명의 언발란스 인터케이블을 싼 가격에 1.0m 한조 샀습니다.
그동안 써오던 케이블들과 너무 달라서 어떤 케이블인지 아시는 분이 있는지 게시판에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블 특징입니다.
1. 단자는 WBT짝퉁 RCA단자로 마감되어 있으며, 심선을 납땜않고 나사로 조여놓았습니다.
2. 심선 굵기는 대략 2.0mm내외의 동선 단선입니다.(엄청 굵은 편입니다. 스피커선재로 쓰는 단심선들도 대략 1.2mm내외이고, 인터선재용은 대개 0.5~0.7mm를 안넘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3. 내부구조는 심선--두툼한 백색절연재(폼PE같은데...)--알루미늄호일쉴드--약간 굵은 주석도금메쉬쉴드--외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피는 마감이 검정색익스팬더로 씌워져 있으며, 굵기는 대략 11.3mm로 단자 뒷구멍으로 다 들어가지 않음)
4. 전체적인 선재 느낌이 전원선용 단심선을 만지는 느낌이며, 상당히 뻣뻣해서 모양을 잡아 놓으면 그대로 유지됨
익스팬더를 벗기고 외피에 쓰인 글자를 확인해 보려고 시도했으나 워낙 굵은 선재를 단자에 밀어 넣어서인지 손바닥만 아프고 선이 빠지질 않아서 알아낼 방법이 없네요.
전체 모양 (직경 15cm정도로 말아 놓은 모양입니다.)
단자부 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