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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거래가 참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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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6 17:5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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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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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거래가 참 재미있어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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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호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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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인터넷 거래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 며칠동안 카메라, 퍼터... 등등 안쓰는 잡다한 물건들을 처분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10만원에 올린 게 이틀 내내 아무 입질이 없다가 연락이 와서 네고 요청을 하기에 만원 네고를 해줬는데 잠시후 취소가 됩니다. 망설이는 거죠.
그런데 그걸 9만원에 다시 올렸더니 한시간 사이에 세분이나 연락이 와서 첫번째 분이 퀵으로 가져갑니다.
결국 처음 팔릴 수 있었던 가격보다 퀵비 감안하면 오히려 비싸게 가져간 셈이죠.
인터넷 거래는 시세가 빤히 보여서 그런지 일이만원 차이로 팔리고 않고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평소 생활에선 만원 그렇게 아끼지도 않는 분들이... 이럴땐 쫀쫀해지지요.
마치 삥발이 하면 백원에 목숨거는 그런 심리랄까. ㅋㅋ
손해보는 기분이라서 그런게 크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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