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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알아야 면장한다고...
저는 슈베르트 하면 떠오르는게...살찐,도톰한 얼굴,,,
그러다보니 아주 유복한 삶을 살고 편안히 음악을 했지 않았을까 하는
선입관이 항상 있었죠.그러니 그의 곡을 듣더라도 졸리고..ㅠㅠ
그러나, 31살에 병마와 싸우다 요절,,
자기 피아노 조차도 없이 작곡해야 했던 가난,,
모든 작품이 죽은후에나 빛을 발하고,,
생전에는 이렇다할 연주회 기회 조차 없었던,,
베토벤을 사랑했던 부끄럼 많은 청년..
최근에야 알게된 사실이 부끄럽군요.
그의 유작중,죽기 두달전에 마지막으로 완성한 제19번,20번.21번 피아노 소나타.
담담히 운명을 받아 들이며 일기를 적듯이 써내려간...그의 피아노 음율을 들으며
오늘,그의 삶을 다시 위로해 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21번을 링크에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