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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판 돈으로 어머니 몰래 쌍나팔 전축을 사셨던 아버지 덕분에 코 흘릴때부터 접한 오디오와 음악.
커서 스스로 돈을 벌며 오디오질을 시작하면서
어느날 접한 국내 본격적인 오디오무크紙 라고 하는 "스테레오뮤직" 창간호부터
사서 복 시작하던것이 4호를 사고 난후 군대에 가는 바람에 그 후엔 띄어띄엄 사 보았네요.
이사하고 책장을 정리하면서 보니 오래된 책들이 눈에 띄어 갤2로 찍어 보았습니다.
내용이 오히려 요즘보다 볼게 많았던것 같은게 지금보면
웃겨 보이는것고 있지만 그때는 정말 열심히 정독을하며 오디오에 대한 환상을
키웠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은 기회가 되면 스테레오사운드를 더 즐겨 보지만
그때는 스테레오뮤직만한 오디오책자를 구경하지 못했기에 시험 볼것도 아닌데
외우다시피 했지요.
그러면서 청계천골목을 다니며 군침 흘리고...
그래도 그당시 2만원짜리 푸가 턴테이블에 5.5만원짜리 피커링 카트리지를 썼더랬네요.
듀알 턴테이블은 비싸서 사지도 못하고...
책자 내용중엔 에어로시스템의 소식도 있고,금성 콤포넌트도 광고가 있기도 하고..
글의 제목과 같은 책 속의 칼럼도 있어 그냥 생각에 잠겨 봅니다.
우리는 끝 모를 오디오의 길위에 서서 어디로 가려하나?
아직은 답을 모르겠네요^^
친구집에 가도 그렇고 저도 그런것이 오디오쟁이들의 화장실에는 오디오잡지 하나씩은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