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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가 아니라 현금이랍니다 -착한 녀석들 ㅋ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15 22:35:09
추천수 0
조회수   1,387

제목

수표가 아니라 현금이랍니다 -착한 녀석들 ㅋ

글쓴이

김병찬 [가입일자 : 2001-10-27]
내용
수표가 아니라 현금이랍니다 -착한 녀석들 ㅋ



300만원이라도 포상금 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ㅎ

훈훈하네요



경기 의정부시에서 고등학생들이 현금 수천만 원이 든 돈 가방을 발견해 주인에게 되돌려줬다.



15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학원 친구사이인 전우진(17·송현고2년), 이강호(17·호원고2년), 박원규(17·의정부고2년)군 등 7명은 이날 자정경 귀가하던 중 회룡역 시계탑 앞 의자에 놓인 서류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분실물이라고 생각한 전 군 등은 연락처를 알아보기 위해 가방을 열었다가 가방 안에 5만원권과 1만원권 지폐가 가득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경찰관인 박군의 아버지에게 즉시 전화했고 박군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방 안에 있던 세금계산서 등에 적힌 업체 명을 토대로 가방 주인이 부산의 신발업체 업주 김모씨(47)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연락을 취했다.



김씨는 전날 의정부의 거래처에 대금을 받으러 왔다 거래처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고 취해 수금한 돈 5000여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부산에 내려간 뒤였다.



김씨는 경찰서에서 가방 안 돈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금한 돈으로 바로 직원들 월급을 지급해야 했는데 잃어버렸으면 큰 어려움에 처할 뻔했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 군은 "돈뭉치를 발견하고는 바로 가방을 닫았다"며 "당시에는 친구들 모두 너무 놀라 경찰에 연락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전군의 어머니 이인교씨(41)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그래도 큰돈을 보고 나쁜 마음을 먹지 않은 아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표가 아닌 현금을 습득하고 신고하는 일은 흔치 않다"며 "학생들에게 표창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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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2009-10-15 22:36:55
답글

저라면 아마도 먹었을 겁니다 ㅡ.-

박지훈 2009-10-15 22:38:08
답글

전군....부자군요....마음이....^^<br />
<br />
(법적으로 5%의 권리가 있다죠?)

windouz@korea.com 2009-10-15 22:42:04
답글

근데 보통은 사례금을 안 주더군요 ^^;;<br />
저도 한 두번 정도 큰돈 찾아 준 적 있는데<br />
전화와서 아 고맙다 고맙다 하면서 사례 하겠다 하더니<br />
그 후로 연락이 뚝 ^^;;<br />
다시는 안 찾아 줍니다 ㅎㅎ

mikegkim@dreamwiz.com 2009-10-15 22:44:36
답글

이렇게 순수한 아이들이 있으니 미래가 밝을 수 있다고 기대해봅니다.

nuni1004@hanmail.net 2009-10-15 22:45:32
답글

잃어버렸을때는 안타깝지만, 찾은후에는 본전생각이 또 나는게 사람 심리죠..<br />
<br />
경찰이 포상금은 미리 떼고 돌려주는게 가장 좋겠네요.ㄷ.ㄷ

김병찬 2009-10-15 23:19:36
답글

ㅎㅎ 발뻗고 편하게 자는게 최곱니다 ^^

전상우 2009-10-15 23:19:41
답글

소송걸면 받을 수 있지않나요?

김병태 2009-10-16 00:03:33
답글

황금을 보기를 어찌돌같이 하랴? <br />
우리사회의 뒤뚱거리던 교육도 자리를 잡아가는듯 합니다

박종열 2009-10-16 01:13:38
답글

아이들이 거절하더라도... <br />
포상금 줘야하는게 어른의 도리지요. 아니면... 아이들에게 장학금으로라도 보상을 하는게....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은데.... 세상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같지 않고, 내 자신이 이런일을 당했을때.... 나중에 아이들에게 포상금을 제대로 줄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습니다-_-.

노유진 2009-10-16 08:00:32
답글

저돈을 가지고 술쳐먹고 잊어먹는 사람이 있다니....<br />
<br />

김도영 2009-10-16 08:49:49
답글

예전에 고등학교때....지갑을 주은적이 있었는데...<br />
<br />
거금 5000냥이 들어있더군요.....<br />
<br />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더니...<br />
<br />
뭐이런것까지 가지고 와서 귀찮게 하는듯한 인상을 200% 받았습니다...<br />
<br />
신고한 제가 정말 무안하더군여...ㅡ.ㅡ<br />
<br />

이경호 2009-10-16 09:45:52
답글

전에 지갑을 주워 관리실 같은 곳에 맡겼놓았는데<br />
찾아가면서 천원짜리 한두장 비는거 같다고 하면서 찾아가더랍니다. ㅠㅠ<br />
그 후론 주운적도 없지만 찾아주고 싶은 맘도 없어졌습니다.

전성환 2009-10-15 22:36:55
답글

저라면 아마도 먹었을 겁니다 ㅡ.-

박지훈 2009-10-15 22:38:08
답글

전군....부자군요....마음이....^^<br />
<br />
(법적으로 5%의 권리가 있다죠?)

windouz@korea.com 2009-10-15 22:42:04
답글

근데 보통은 사례금을 안 주더군요 ^^;;<br />
저도 한 두번 정도 큰돈 찾아 준 적 있는데<br />
전화와서 아 고맙다 고맙다 하면서 사례 하겠다 하더니<br />
그 후로 연락이 뚝 ^^;;<br />
다시는 안 찾아 줍니다 ㅎㅎ

mikegkim@dreamwiz.com 2009-10-15 22:44:36
답글

이렇게 순수한 아이들이 있으니 미래가 밝을 수 있다고 기대해봅니다.

nuni1004@hanmail.net 2009-10-15 22:45:32
답글

잃어버렸을때는 안타깝지만, 찾은후에는 본전생각이 또 나는게 사람 심리죠..<br />
<br />
경찰이 포상금은 미리 떼고 돌려주는게 가장 좋겠네요.ㄷ.ㄷ

김병찬 2009-10-15 23:19:36
답글

ㅎㅎ 발뻗고 편하게 자는게 최곱니다 ^^

전상우 2009-10-15 23:19:41
답글

소송걸면 받을 수 있지않나요?

김병태 2009-10-16 00:03:33
답글

황금을 보기를 어찌돌같이 하랴? <br />
우리사회의 뒤뚱거리던 교육도 자리를 잡아가는듯 합니다

박종열 2009-10-16 01:13:38
답글

아이들이 거절하더라도... <br />
포상금 줘야하는게 어른의 도리지요. 아니면... 아이들에게 장학금으로라도 보상을 하는게.... 교육적으로 좋을 것 같은데.... 세상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같지 않고, 내 자신이 이런일을 당했을때.... 나중에 아이들에게 포상금을 제대로 줄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습니다-_-.

노유진 2009-10-16 08:00:32
답글

저돈을 가지고 술쳐먹고 잊어먹는 사람이 있다니....<br />
<br />

김도영 2009-10-16 08:49:49
답글

예전에 고등학교때....지갑을 주은적이 있었는데...<br />
<br />
거금 5000냥이 들어있더군요.....<br />
<br />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더니...<br />
<br />
뭐이런것까지 가지고 와서 귀찮게 하는듯한 인상을 200% 받았습니다...<br />
<br />
신고한 제가 정말 무안하더군여...ㅡ.ㅡ<br />
<br />

이경호 2009-10-16 09:45:52
답글

전에 지갑을 주워 관리실 같은 곳에 맡겼놓았는데<br />
찾아가면서 천원짜리 한두장 비는거 같다고 하면서 찾아가더랍니다. ㅠㅠ<br />
그 후론 주운적도 없지만 찾아주고 싶은 맘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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