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유명한 시인인 타고르가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위해
연구를 거듭하며 책을 파고 들었지만 알듯 모를듯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달 밝은 밤 호수에 배를 띄우고 초를 켜고 책을 읽다 지쳐
불을 끄고 책을 덮고 누워 하늘을 보니.
그 동안 그렇게 애타게 찾던 아름다움이 바로 그 곳에 있는겁니다..
온 천지가 아름다움 바로 그 자체인 것을...
행복도 아름다움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무리 행복하려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도 가짜 행복은 우리를 크게
만족시켜주지 못합니다
우연히 생활 속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것이 행복입니다.
행복 그자체를 찾으려면 절대 손에 잡히지를 않네요..가짜는 잡히겠지만.
구하라 그러면 잃을 것이요 버려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한 성현도 있었지요
의미심장한 말인 것같습니다
그런데 불치병같은 이 외로움은 왜 이리 달라 붙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고..너무나 뚜렷한 실체로서 사람을 괴롭히는지..
무슨 처방은 없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