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팀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그동안 펼쳐졌던 수준높은 경기를 기대한 타팬들 눈에 비치는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야구의 본질을 뒤로 한 막장경기 맞습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비신사적인 행동이 양팀에서 다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br />
빈볼을 던져 원인제공을 했던 두산도, 계속해 상대방을 자극하고 스파이크를 들고 슬라이딩을 하는 행위를 한 비룡도 아쉬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경기는 역대 PO 최대점수를 기록한 경기입니다. 마지막경기에서 점수차가 이정도 벌어지면 어쩔 수 없는 빈볼이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지난 최근 3년간 두산이나 SK만큼 우리나라 프로야구 수준을 이 만큼 높여준 구단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렇게 점수차가 벌어진게 빈볼 날라올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이 아쉬운 것이죠.
제가 말하는 빈볼은 정말 말그대로 대글빡을 향해 던진 공을 의미합니다.<br />
지승민이 고의건 아니건 던진 공이 대글빡을 향한것도 아닌데,<br />
그많은 점수차로 이기고 있으면서 3년째 징그럽게 지고있는 상대팀 포수 다리에<br />
스파이크질 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는게 아쉽다는 겁니다. 징한 인상 한번 날린거로 족하지.
분하지만 실력차가 큰 경기였습니다. 사실 이번 SK전 연패는 2연승후 3연승못하면 진다라고 지래 겁먹은 김경문감독의 노파심이 불러낸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 자신이 이성을 잃었고 오늘은 선수들도 그에 휩쓸려 S K가 주로 하는(그래서 인기없는) 버릇들을 똑같이 흉내냈습니다.실력에서는 지더라도 매너에서는 이겼어야죠. 김경문감독에겐 추운 겨울이 될 것이고 그래서 내년의 야구를 더 기대하게 합니다.
저역시 나주환의 플레이는 좀 너무한듯 싶더군요. 포수가 완벽하게 방어하고 있어서 발을 디밀데가 없어도 그렇지 그렇다고 포수의 다리를 겨냥하는 것은.... 그리고 이종욱도 안쪽 높은 볼에 지나치게 헐리우드 액션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관중들의 반응을 지나치게 이끌어낸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기를 보면 아셨겠지만 그정도 안쪽 높은볼은 일반적으로 투수들이 많이 던지는 구질입니다. 혼비백산해서 뒤로 넘어질 정도는 아니죠. 오늘경기에서 두산 투수
지승민 공은 확실히 실투였지 빈볼은 아니었습니다.....<br />
<br />
참... 필설로 다하지 못하는 SK야규더군요. <br />
유충현님 말씀마따나... 잘 하는 건 인정해도 절대 정은 안가는....<br />
<br />
나좐 나중에 보자.... 그래도 그동안 맘에 들었었는데....
축구보느라 몰랐는데 13:1에서도 홈에 들어오다가 발목에 스파이크로 찍나요. <br />
몸에 맞는볼 나와서 열받긴 하겄지만. 시즌 동안 타팀 선수들 실려보낸거에 비하면 양반인데.<br />
정상호 선수 8회말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br />
sk 정말 강하기는 하네요... <br />
<br />
그리고, 점수차가 많이 나니까 빈볼 던지는 걸 이해해야한다는건 저로서는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민철, 지승민의 공이나, 이종욱의 오버액션 모두 필요이상으로 상대방을 자극하는 모습이 다분해 보였습니다. sk도 그냥 넘어갔으면 좋았을것을 그걸 그대로 보복하고... --;; <br />
<br />
어쨌든 씁쓸하네요...
승부가 끝났다고 보고 빈볼이라도 던져서 분풀이를 하는건데...좀 심하긴 했죠. 제가 볼땐 투수보다는 포수의 요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금민철이 정상호에게 헤드샷 던지고 허리뒤로 던지는 것을 편안히 앉아서 공받고 있는 용떡한이가 더 나쁜놈이죠. 당연히 그쪽으로 오는 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받을 수는 없죠. 정상호가 금민철 동산고등학교 4년 선배라는데 오죽하면 선배얼굴을 향해서 던졌겠습니까. 나주환이 허리에 공맞고 나가서
영화를 보니, 조성환 광대뼈 나가는 소리가 엄청난 사운드이더군요...<br />
"사실 마음 같아서는"<br />
이라는 표현을 빌자면,<br />
채병용이나 박재홍을 향한 분노는 어디서도 씻을 수 없는 것임에도...<br />
그 당시엔 맞고 열받은 사람들에게 더 뭐라해대던 분들의 논조가<br />
이상하게 변하는군요...<br />
팔이 안으로 굽는거야 당연한거지만<br />
그 안으로 굽는 팔이 정상인의 팔이 었으면 하는 바램
모르시겠죠...<br />
동규님의 평소 논조를 보면<br />
가려서 듣는 능력자 이시니까요...<br />
SK야구에 불만이 많은게 아니구요<br />
내가 하면 로맨스, 넘이 하면 불륜 이라는 기준으로 보면<br />
"스파이크로 떡하니 면상을 갈겨주고..." 라는 표현이<br />
이해가 간다는 말 입니다.<br />
그리고 그렇게 변해가는 야구팬들에 "뭐 그리 불만이 많은거구요" <br />
<br />
자기팀의 실책과
SK 화이팅 입니다.~~ <br />
<br />
두산팬들 경기장에서 상대팀에 빈볼이나 뭔가 안좋은 상황이 연출되면 박수 치고 노래틀고.....<br />
어제상황은 SK 입장에서 보면 두산팀의 10살난 아이들의 행동 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실력이 안되서 어떤이유가 있던 많은 첨수차가 발생 한건 두산팀의 자초한 겁니다. 그런경기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고 승패가 넘어간걸 왜 SK 에게 투정 부리듯이 오바하고 빈볼 던지고 뒤집어 쒸우는지 당
김희석님이 보는 세상은 제가 보는 세상과 많이 틀리네요. 조성환선수가 맞았던 공은 투수도 타자도 몸쪽공에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타자나 투수도 몸에 맞아도 어쩔수 없다는 것을 알고 서로 공격적으로 임한 결과 입니다. 물론 얼굴쪽으로 공이 날아가고 그것이 조성환 선수가 맞은 것이지만.. 야구를 했거나 주위에서 야구를 했던 사람에게 그 상황을 물어보면 답이 나올것 입니다. 제발 소설 쓰지 마십시요.<br />
<br />
대다수 SK팬들도 채병용이나 박재홍에게 비난을 했었지...언제 광대뼈 나간 조성환이나 욕설듣고 열받은 공필성을 욕했답니까? <br />
<br />
그리고 빈볼로 의심되는 공에 진위여부가 필요없고 무조건 강하게 보복하라고 누가 그럽니까? <br />
<br />
'만국을 향한 야망을 지닌 어느 민족의 마인드를 옹호하는 이상한 정신'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는 도대체 무슨 얘깁니까? <br />
<br />
와싸다가 아닌 다른 야구게시판
언젠가 희석님이 경기장에 난입한 롯데팬을 비난한 글에 대해 <br />
전체의 팬이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닌 일부 팬의 문제인데 전체를 호도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br />
<br />
일부 몰지각한 SK팬들을 대다수 선의의 SK팬과 동일시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r />
그리고 어느 팀이나 몰지각한 팬, 비정상적인 팬, 광적인 팬은 다 있기 마련이지요
두팀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그동안 펼쳐졌던 수준높은 경기를 기대한 타팬들 눈에 비치는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야구의 본질을 뒤로 한 막장경기 맞습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비신사적인 행동이 양팀에서 다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br />
빈볼을 던져 원인제공을 했던 두산도, 계속해 상대방을 자극하고 스파이크를 들고 슬라이딩을 하는 행위를 한 비룡도 아쉬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경기는 역대 PO 최대점수를 기록한 경기입니다. 마지막경기에서 점수차가 이정도 벌어지면 어쩔 수 없는 빈볼이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지난 최근 3년간 두산이나 SK만큼 우리나라 프로야구 수준을 이 만큼 높여준 구단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렇게 점수차가 벌어진게 빈볼 날라올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이 아쉬운 것이죠.
제가 말하는 빈볼은 정말 말그대로 대글빡을 향해 던진 공을 의미합니다.<br />
지승민이 고의건 아니건 던진 공이 대글빡을 향한것도 아닌데,<br />
그많은 점수차로 이기고 있으면서 3년째 징그럽게 지고있는 상대팀 포수 다리에<br />
스파이크질 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는게 아쉽다는 겁니다. 징한 인상 한번 날린거로 족하지.
분하지만 실력차가 큰 경기였습니다. 사실 이번 SK전 연패는 2연승후 3연승못하면 진다라고 지래 겁먹은 김경문감독의 노파심이 불러낸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 자신이 이성을 잃었고 오늘은 선수들도 그에 휩쓸려 S K가 주로 하는(그래서 인기없는) 버릇들을 똑같이 흉내냈습니다.실력에서는 지더라도 매너에서는 이겼어야죠. 김경문감독에겐 추운 겨울이 될 것이고 그래서 내년의 야구를 더 기대하게 합니다.
저역시 나주환의 플레이는 좀 너무한듯 싶더군요. 포수가 완벽하게 방어하고 있어서 발을 디밀데가 없어도 그렇지 그렇다고 포수의 다리를 겨냥하는 것은.... 그리고 이종욱도 안쪽 높은 볼에 지나치게 헐리우드 액션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관중들의 반응을 지나치게 이끌어낸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기를 보면 아셨겠지만 그정도 안쪽 높은볼은 일반적으로 투수들이 많이 던지는 구질입니다. 혼비백산해서 뒤로 넘어질 정도는 아니죠. 오늘경기에서 두산 투수
지승민 공은 확실히 실투였지 빈볼은 아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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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필설로 다하지 못하는 SK야규더군요. <br />
유충현님 말씀마따나... 잘 하는 건 인정해도 절대 정은 안가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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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좐 나중에 보자.... 그래도 그동안 맘에 들었었는데....
축구보느라 몰랐는데 13:1에서도 홈에 들어오다가 발목에 스파이크로 찍나요. <br />
몸에 맞는볼 나와서 열받긴 하겄지만. 시즌 동안 타팀 선수들 실려보낸거에 비하면 양반인데.<br />
정상호 선수 8회말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br />
sk 정말 강하기는 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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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수차가 많이 나니까 빈볼 던지는 걸 이해해야한다는건 저로서는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민철, 지승민의 공이나, 이종욱의 오버액션 모두 필요이상으로 상대방을 자극하는 모습이 다분해 보였습니다. sk도 그냥 넘어갔으면 좋았을것을 그걸 그대로 보복하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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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씁쓸하네요...
승부가 끝났다고 보고 빈볼이라도 던져서 분풀이를 하는건데...좀 심하긴 했죠. 제가 볼땐 투수보다는 포수의 요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금민철이 정상호에게 헤드샷 던지고 허리뒤로 던지는 것을 편안히 앉아서 공받고 있는 용떡한이가 더 나쁜놈이죠. 당연히 그쪽으로 오는 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받을 수는 없죠. 정상호가 금민철 동산고등학교 4년 선배라는데 오죽하면 선배얼굴을 향해서 던졌겠습니까. 나주환이 허리에 공맞고 나가서
영화를 보니, 조성환 광대뼈 나가는 소리가 엄청난 사운드이더군요...<br />
"사실 마음 같아서는"<br />
이라는 표현을 빌자면,<br />
채병용이나 박재홍을 향한 분노는 어디서도 씻을 수 없는 것임에도...<br />
그 당시엔 맞고 열받은 사람들에게 더 뭐라해대던 분들의 논조가<br />
이상하게 변하는군요...<br />
팔이 안으로 굽는거야 당연한거지만<br />
그 안으로 굽는 팔이 정상인의 팔이 었으면 하는 바램
모르시겠죠...<br />
동규님의 평소 논조를 보면<br />
가려서 듣는 능력자 이시니까요...<br />
SK야구에 불만이 많은게 아니구요<br />
내가 하면 로맨스, 넘이 하면 불륜 이라는 기준으로 보면<br />
"스파이크로 떡하니 면상을 갈겨주고..." 라는 표현이<br />
이해가 간다는 말 입니다.<br />
그리고 그렇게 변해가는 야구팬들에 "뭐 그리 불만이 많은거구요" <br />
<br />
자기팀의 실책과
SK 화이팅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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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팬들 경기장에서 상대팀에 빈볼이나 뭔가 안좋은 상황이 연출되면 박수 치고 노래틀고.....<br />
어제상황은 SK 입장에서 보면 두산팀의 10살난 아이들의 행동 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실력이 안되서 어떤이유가 있던 많은 첨수차가 발생 한건 두산팀의 자초한 겁니다. 그런경기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고 승패가 넘어간걸 왜 SK 에게 투정 부리듯이 오바하고 빈볼 던지고 뒤집어 쒸우는지 당
김희석님이 보는 세상은 제가 보는 세상과 많이 틀리네요. 조성환선수가 맞았던 공은 투수도 타자도 몸쪽공에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타자나 투수도 몸에 맞아도 어쩔수 없다는 것을 알고 서로 공격적으로 임한 결과 입니다. 물론 얼굴쪽으로 공이 날아가고 그것이 조성환 선수가 맞은 것이지만.. 야구를 했거나 주위에서 야구를 했던 사람에게 그 상황을 물어보면 답이 나올것 입니다. 제발 소설 쓰지 마십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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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SK팬들도 채병용이나 박재홍에게 비난을 했었지...언제 광대뼈 나간 조성환이나 욕설듣고 열받은 공필성을 욕했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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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빈볼로 의심되는 공에 진위여부가 필요없고 무조건 강하게 보복하라고 누가 그럽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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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을 향한 야망을 지닌 어느 민족의 마인드를 옹호하는 이상한 정신'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는 도대체 무슨 얘깁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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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가 아닌 다른 야구게시판
언젠가 희석님이 경기장에 난입한 롯데팬을 비난한 글에 대해 <br />
전체의 팬이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닌 일부 팬의 문제인데 전체를 호도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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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몰지각한 SK팬들을 대다수 선의의 SK팬과 동일시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r />
그리고 어느 팀이나 몰지각한 팬, 비정상적인 팬, 광적인 팬은 다 있기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