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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보다 씁쓸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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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4 18:2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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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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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보다 씁쓸해져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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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현 [가입일자 : 2005-01-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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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이순신관 임진왜란을 보고 세계산편력을 보는 중인데요
이 두책을 연달아 보다보니 과연 대한민국(조선)이 진정한
독립국이 맞았나 의문이 드네요...
임진왜란 때는 명나라에 조공을 바치는 신하의 나라였으며
겨우 명나라의 도움을 받아서야 왜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또 그 과정에서 선조나 국가 대신들이 보여준
명나라에 대한 개념은 진짜... 실망 스럽네요
세계사 편력에서는
책 중간에 잠깐 나오는 조선은
중국과 일본을 설명하기 위해 나오는... 거의 베트남 같은 수준이랄까...
일제시대 당시에도 대한민국이 치욕을 당한 이유는
중국이 힘이 없어 도와주질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시각이네요
명망있는 지도자(저자)의 시각이 이럴지언데...
다른 일반 외국인들은 더하지 싶습니다.
우리가 했던 자랑스런 독립운동이나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가...
과연 올바른 역사 교육이었는지 의문스러워질 정돕니다.
우린 일본에 대한 엄청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세계사를 보다보니 일본은 우리나라 따위는 경쟁자로 보지도 않네요..
임진왜란을 보던 일제시대를 보던 일본은 우리나라를 쳐다 본게 아니고
대륙을 보고 있던거네요...(조선은 단지 거들 뿐?)
그래도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보면서 애국심이 200% 고취되고 있었는데...
세계사편력을 보니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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