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회원이 글 한번 올릴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터넷 속도 가끔 한번씩 측정해보세요.



항상 100M라고 믿고 썼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10M가 들어오네요.



2~3달 전부터 다운로드 속도가 영 안나오는데, 귀찮니즘으로 인해 계속 써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도저히 갑갑해서 전화걸어 물어봤죠. 머라머라하는데 저로썬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더욱이 타사같은 경우 이런일이 있으면 알아서 바로 처리해주는데... 뭐 방문해서 점검해야 한다나(여기서 일차로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 결국 100M가 아닌 10M가 들어온다는 것을 확인만 했네요.



그래서 일단 오라고 해서 기사님이 왔는데, 결국 아무것도 한것없이 공유기 있는지와 이것저것 조금 봤다고 하더군요. (낮에 온 관계로 제가 아닌 어머니가 계셔서...)

참고로 전 공유기 사용안합니다. 인터넷도 8~12시 사이 몇시간정도 사용.



그런데 그 기사님분도 이런일이 왜 생겼는지 의아해하면서 본사에 제대로 항의하라고 하더군요.



다시 전화걸어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트래픽으로 인해 접속속도를 줄여놓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일이 있으면 사용자에게 귀뜸 아니 공지라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허나 2~3달동안 전혀 어떤한 공지도 없이 정말 쥐도새도 모르게 했더군요.



결국 한달전에 속도를 줄여놓았으니 한달동안 금액 면제 시켜준다는데...

그런데 기분나빠 더이상 사용하기 싫어지더군요. 특히 항의하는데 제가 조용히 얘기해서인지 중간중간 느껴지는 기분이... 싫으면 떠나라라는 듯한 그 말투이더군요. 참고로 전 계약기간이 만료되어서인지 더욱 그런듯 느껴습니다. 여기서 기분이 확 망쳐지는 상황에서 탈퇴하려면 탈퇴부서와 상담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저의 귀찮니즘으로 걍 타사로 옮기면 알아서 처리해주니 그냥 되었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억울하네요. 나야 알고 그랬다지만 아직도 모르고 느린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계신 아파트 분들은 모르고 넘어갈 거 아니에요. 실상 인터넷만 사용한다면 그 차이 느끼기가 어려운 부분이다보니...



전에 인터넷전문회사였을땐 7년 넘게 사용하면서 참 좋았다라는 느꼈는데...

얼마전 대형통신사가 인수해서 더 나아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상해지는듯...

그러고보니 속도도 인수하고 조금 있다가 바뀐듯... 아닌가??



어디라고 말은 안하지만... 오늘 두산이 이겨주었으면 하네요.(전 두산팬입니다. ^^)

아이러니하게 핸드폰이 여기가 좋긴한데... 휴~~~

한군데가 싫어지니 전체가 싫어지네요.



글솜씨없는 사람이 글을 쓸려고하다보니 두서없네요. ^^;;

혹시 이런일은 어디 신고할 곳이 있나요? 공정거래위원회??

10M로 들어오는 속도 측정한 화면 캡쳐한 것이 있긴한데...



결론은... 가끔 인터넷 속도 측정해보세요. 모르는사이 속도가 확 줄어있을지 모르니...



오늘 스포츠 2개가 하니 볼것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