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밤 12시에 잡니다
어제도 음악을 듣다가 졸려서 20분 전에 자려고 안방에 갔더니
마나님이 매우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벌써 자러와? 나 이것 보고 자야 하는데.."
뭔가 봤더니 일박이일 재방송에 이승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이크 내가 눈치없이 ...."이러며 다시 작은 방으로 건너가 삼십분 쯤 지난 뒤에 살금 살금 가보니 그제껏 보고있다가 그제서야 미안한지 "저 구석에서 자"
이러고 마지 못해 TV를 껐습니다.
누워 잠을 청하는데 눈물이 나와야 하는데 이제 다 말라버렸는지...
조금 비치다 말았네요..
이제 이승기에게도 밀리고..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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