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싼 주유소는 아니지만
세차 쿠폰과 티슈 등등 상품을 줘서 애용하는 단골주유소가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선물에 진로 석수가 포함되어 있어서
집에서 마시려고 기름을 좀 많이 넣고 석수 2리터짜리를 4개 가져오고 있는데요
이 석수가 생각보다 무진 무겁네요...
오늘 가져오다가 주차장에서 비닐봉다리가 힘을 이기지 못하고 푹 찢어져서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 것을 주어담아서 한손에 2개씩 들고왔더니
무거운 스피커 운반하는 것 못지 않게 무겁네요...ㅠㅠ
손가락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신촌에서 겁나게 많이 마시긴 마셨나 봅니다...
간만에 필름이 끊어지더니 아침에 출근하니 후배들이 다들 놀라네요
분명히 오늘 출근 못하실 줄 알았는데 출근했다고...
요즘 등산을 다녀서 그런지 체력이 쬐끔 좋아졌나봅니다.
어제 신규메뉴 추가 축하해주러 갔다가 나중에 사장 고생시키고 말았습니다.
당분간은 절주모드로 근신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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