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루크너 아홉번째 시간으로 제 0 번 교향곡을 준비했습니다. (7 - 4 - 8 - 5 - 6 - 3 - 1 - 2 - 0번)
게오르그 틴트너와 아이리쉬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입니다.
보통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10개로 1~9번과 0번 입니다.
물론 00번이 있긴 하지만 '습작'으로, 00번은 브루크너의 교향곡에 끼어들기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오늘 들으실 0번은 1번과 2번 사이에 완성되어서 2번이 되어야 하지만,
브루크너 자신이 " 교향곡 0번 단순한 시작" 이라고 명명했기에 0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브루크너 교향곡 특징인 독특한 소나타 형식이나 스케르쪼 등 이 뚜렷하기에 학실히? 교향곡이 맞습니다.ㅋㅎ
브루크너의 곡들이 듣기 어렵긴 하지만 말러 교향곡 처럼 난해하지는 않습니다.
발터 말처럼, 브루크너는 신을 만나 찬양하는 사람이고 말러는 아직 신을 찾고 있는 사람이어서 그런가요? ^^
내일 9번 교향곡으로 올 가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감상이 끝이 납니다.
9번은 줄리니(빈필) 또는 갤러리아 카랴얀(베를린필) 중에서 ^^
다른 연주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리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말에는 한스 크나퍼쩌부쉬의 브루크너 8번 교향곡을 들어볼까 합니다.(시간이 괜찮다면...)
좋은 음악과 함께 편안한 밤 되세요.^^
아래 앨범 커버와 곡 순서를 참고하세요.
들으실 분들은,cLiCk!! =>
금요산골방송
또는 기타 플레이어(윈미,제트오디오 등등)에 아래 주소를 복사해서 넣어주세요.
http://forReds.inlive.co.kr/listen.pls
Symphony No 0. D minor, Georg Tintner/ Iris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1. Allegro. (14:34) ~~~
2. Andante. (14:29) ~~~
3. Scherzo: Presto - Trio: Langsamer und ruhiger. (07:15) ~~~
4. Finale: Moderato. (11:07) ~~~
연주시간 - 47:25
** 산골 주말 방송은 금요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