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기기변경시에 기존 기기를 먼저 방출하면 후회의 여지를 만드는거죠. <br />
새로운 기기 먼저 들이고 맘에들면 기존것을 방출~~~<br />
푸바 등 소프트웨어의eq를 사용해보세요. 의외로 간단하게 맘에드는 소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br />
물론 추가 비용도 들지 않구요...
저는 md11 이 차분하고 아날로그적인 소리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매칭이 그래서 그럴까요?<br />
푸가v3도 조금 힘있고 호방한 스타일이라 md11에 푸가v3라면 록음악에도 괜찮을듯 한데 조금 다르게 느끼시나보네요.<br />
md11과 푸가v3를 모두 사용해봤지만 두기계를 동시에 사용해본적은 없고 입실론은 사용해본적이 없어 확실하진 않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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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써본DAC중 루비, 사파이어, md11, da100s 등이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MD시리즈가 자극적이진 않지만 무대가 넓지 않으며... 밋밋한 느낌이 있더군요; <br />
어떤분들은 그걸 실키하고 부드럽다고도 하시는데, 다소 거칠더라도 귀를 재밌게 자극해주는 소리를 좋아하면... 아무리 더 많은 정보를 뿜어줘도 아쉬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자극이 없다는게 니어필드에서는 가장 최적화된 DAC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