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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연주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연주하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br />
간신히 음표 따라 가기에 급급한 경우도 있겠고.... <br />
몇 개월 동안 그 곡만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비교적 막귀를 갖은 관객이, 감상할만한 수준의 연주력이 나올 수 있겠고... <br />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한 학생이 무리없이 오케와 협연할 수 있겠고.... <br />
특정 대학이 요구하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르겠고... <br />
<br

감상자가 어느 정도 눈높이인가에 따라 다르겠지요.<br />
<br />
이를테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실력이야 세계가 인정하고 들어보면 정말 잘하지만 깊이는 부족하죠.<br />
한껏 뽐내면서 간드러지게 연주하는, 딱 그 수준으로 훌륭하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br />
<br />
유명 음대 교수나 해외파 연주자 공연도 그냥 답답하지 않게 들어줄 수준인 게 대부분이고요.<br />
<br />
음대 학생 중 일부만 유명 오케스

작년에 서울시향과 어떤 여자 바이올리니스트 분과 협연하는 차이콥 바협을 봤었는데....1악장에서 좀 많이 틀리더라구요.....음대생들도 첨부터 끝까지 연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몇명 안될겁니다..그것도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협연기회를 잡아야 레슨받고 연습하고 해서 하겠죠....일반 학생들은 전 악장을 레슨받을 기회도, 연주할 기회도 거의 안돌아오므로 연습할 일도 없고 하니까...차이콥 바협을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학생은 소수일거에요... 앞부분

협주곡같은 연주는 악보 보고 연주하느냐와 안보고 연주하느냐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곡을 연주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연주하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br />
간신히 음표 따라 가기에 급급한 경우도 있겠고.... <br />
몇 개월 동안 그 곡만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비교적 막귀를 갖은 관객이, 감상할만한 수준의 연주력이 나올 수 있겠고... <br />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한 학생이 무리없이 오케와 협연할 수 있겠고.... <br />
특정 대학이 요구하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르겠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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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자가 어느 정도 눈높이인가에 따라 다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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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실력이야 세계가 인정하고 들어보면 정말 잘하지만 깊이는 부족하죠.<br />
한껏 뽐내면서 간드러지게 연주하는, 딱 그 수준으로 훌륭하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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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음대 교수나 해외파 연주자 공연도 그냥 답답하지 않게 들어줄 수준인 게 대부분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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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학생 중 일부만 유명 오케스

작년에 서울시향과 어떤 여자 바이올리니스트 분과 협연하는 차이콥 바협을 봤었는데....1악장에서 좀 많이 틀리더라구요.....음대생들도 첨부터 끝까지 연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몇명 안될겁니다..그것도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협연기회를 잡아야 레슨받고 연습하고 해서 하겠죠....일반 학생들은 전 악장을 레슨받을 기회도, 연주할 기회도 거의 안돌아오므로 연습할 일도 없고 하니까...차이콥 바협을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학생은 소수일거에요... 앞부분

협주곡같은 연주는 악보 보고 연주하느냐와 안보고 연주하느냐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