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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대상포진 걸리신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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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01:2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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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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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대상포진 걸리신 어머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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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가입일자 : 2001-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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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대상포진 걸리신 어머님
입원치료 200내랍니다
의사도 참 나 ...
어머님 일주일만 에 나으셨는데 자식들 알까봐 말 안하셨답니다
우케 알았냐하면 큰누나가 은근히 찔러줬습니다
추석동안 음식하시고 이것저것 하시니 환절기라 면역력도 떨어지시고
올해 73세) 호박.된장 . 뭐 이런것만 드셔서 그런지
아무래도 단백질 보충좀 해드려야겠네요
혼자사는 노총각 낼 반찬 가져다 주시는 날입니다
뭘 사드려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좋은 먹거리를 구해서 자주 보내드려야겠습니다
와싸다 보면 둥굴레차나 홈피 이벤트나 암튼 맛있는거 .몸에 좋은거
어머님꼐 좋은 뭐던간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과일 .약초.채소 등 뭐던 품질좋은 것좀 공유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지 아프셨다네요
제가 소주한잔 먹고 전화하면 어머님은 실토(?)하시긴 하거든요
이번주 어머님이 끓여다주시는 반찬(강된장 .동태찜.미역국.우거지 등등)
은 먹을떄마다 눈물이 찔끔 나올것 같습니다
전 밥먹기전에 항상 전화를 드리는데요
쩝쩝대면서 예기를 하면 무지 좋아하십니다
죽음은 기쁨이라는 말씀이 맘에 걸립니다
천년 만년 살면 너와 네손자 들이 못산다라는 추석때말씀 ..
이제 좀 두렵습니다
살아계시는 동안 잘 해드려야될 큰 의무가 생겼다고 고백합니다
좋은 먹거리 좋은 음식점 공유 리플 달아주셔서 이글의 리플이
모든 회원님들의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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