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영을 끝내고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는데
옆에 초딩고학년 쯤 되보이는 아들과 함께오신 분께서 샤워를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그분 어깨아랫쪽 팔뚝(이 맞나? 암튼 그 이두박근 있는 쪽)에 보니
대략 자당 크기는 2.5~3Cm 가량 되는 한자로 된 네글자의 문신이
세로로 새겨져 있더군요.
그거슨 바로...
.
.
.
十
八
世
紀
새겨놓고 나중에 지우려한 흔적도 역력하던데
진짜로 왜 그러셨는지......
샤워장을 나와서 탈의실에선 수건을 걸쳐 그쪽을 가리시던데
저는 문신 같은거 괜찮다고 봅니다.
자기몸에 아름답게 또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문양이나 글자를 새기는거
남들에게 피해 안주는 행동이니 비난할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좀 가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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