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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길에 자전거도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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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0:4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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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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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길에 자전거도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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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훈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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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동네에 불광천이라고 산책길이 있습니다.
저녁먹고 늘 산책을 나갑니다. 산책겸 운동겸...
얼마전부터 그 산책길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겼습니다.
물론 사람다니는 전용도로도 있구요...
사람과 자전거가 같이 다니면 위험한건 알고 있는데요...
자전거 도로와 사람다니는 도로가 폭이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는 거의 없어요...
사람 다니는 길에 100명에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면
자전거 도로는 1대정도가 지나가는게 다죠...
이러다보니 자전거도로에도 사람이 많이 다닙니다..
사람다니는 길은 복잡하거든요...
거기다가 불광천에서 무슨 레이져쇼인가를 맨날해서 사람다니는 길로 사람이 다니기도 힘들정도로 사람이 붐빕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 취지야 잘 알겠지만 결국 걸어다니는 사람도 짜증나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도 짜증이 나는 결과가 돼버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자전거 도로는 은평구가 끝나는 곳에서 끝나버립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사람과 자전거가 같이 다니는 길이에요...
한 1.5km 정도만 자전거 도로가 있는거죠
분명 자전거와 사람이 다니는 길은 분리를 해야겠습니다만 굳이 동네 산책길에 그런 공사를 했어야 하는지...
차라리 자전거는 아예 못들어오게 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한것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물론 제가 자전거를 안 타서 하는 얘기죠...^^;;
허긴 강아지도 원래는 못들어 오게 돼 있는데 줄도 안매고 다니는 사람도 많긴해요..
자전거도 타야되고 산책도 해야 되고...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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