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베토벤 관련 콘서트를 한 두개 씩 가다, 올해는 시간이 안 맞거나 관심 가는 게 없어서 빼먹나 했더니 왠걸..알랙산더 멜니코프가 내한하는군요.
리히테르의 재래하는 표현은 좀 과한 면이 있겠지만 적어도 키신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연주자라는 표현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세종문화회관, 31일 7시부터인것 같은데 170분 정도 시간이 잡혀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피아노소나타 28,30,31,32인데 휴식시간, 앵콜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긴 시간이 잡혀있습니다. 혹시 깜짝 프로그램으로 함머클라비어를 연주하지 않을가 하는 헛된 망상을 가지게 하네요.
아직 좋은 좌석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 서두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