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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고 피곤한 주말이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10 18:14:47
추천수 0
조회수   635

제목

정말 힘들고 피곤한 주말이군요,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점심은 먹지도 못하고, 잔금치르는 손님 뫼시고 이사 들어갈 집을 갔다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장을 들어내니 벽지는 개판인데다가 수도에서는 하루 쓰지 않았다고 녹물이 나오고 장판은 이사가면서 얼마나 찍어 놓았는지

차마 '이사들어가셔서 잘 사십시요.' 라는 말이 나오지를 않더군요.



대충 눈감고 넘어가는게 이 바닥의 룰이라고 이야기하는 상대방 중개사의 말을 가볍게 씹어버리고 이사들어가는 분과 함께 집주인에게 대판하고 말았습니다.



씽크대는 갈아준다고 하더니 이사들어가는 날까지 그대로 놓아두고 정말 뭐하는 사람인지 개념이 아주 없는 정도를 넘어서더군요.



덕분에 주말에 기분상하고 점심도 건너뛰고 기다리고 있는 두사람은 오지도 않고 이래저래 최악의 컨디션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사 나가는 날까지 조심스럽고, 이사 나오면서 집 청소까지 해 주고 나온 내가 바보인건지, 적당히 넘기자는 상대 공인중개사의 말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스스로에게 미안한 짓은 하지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가지고 있는 원칙대로 처리했습니다.



우울한 저녁시간이군요.,

집사람이 김밥 사온거나 같이 먹고 가게 문 닫고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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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09-10-10 18:43:47
답글

잘 하셨습니다 명건님<br />
그 까짓 돈 몇푼에 양심을 파는 사람들간에 거리를 둘 수밖에요.<br />
진심은 결국 알려집니다. 푹 쉬시고 좋은 음악 들으셔요

nuni1004@hanmail.net 2009-10-10 18:47:39
답글

그런 사람들이 남에게는 아주 철저히 요구들어가죠..자기가 할건 철저히 안해주고..<br />
<br />
그렇게 사는게 잘 사는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mikegkim@dreamwiz.com 2009-10-10 18:48:44
답글

진우님의 댓글은 언제나 따뜻하군요.,<br />
감사합니다.<br />
진이 쭉빠집니다 T_T<br />
<br />
재호님 그런경향이 있더군요.<br />
주지 않고 받기만......

nuni1004@hanmail.net 2009-10-10 18:54:04
답글

재미있는일은 비오는날 군사싸이트에서 비행기 사진 보고있으면서 복덕방좀 지켜주는데..<br />
어떤 나이많은 남자분이 들어오셔서 "오~~좋은사진 보네~~" 그러길래 그분 명찰을 봤더니<br />
<br />
국방과학 연구소장님 이더군요.. 좀 취직좀 시켜달라고 그러고 싶더라고요..음..

mikegkim@dreamwiz.com 2009-10-10 18:54:42
답글

희안한게 요번 거래에 있어 세입자분이 **병원 의사부부이고, 집주인이 이북분이십니다 ㅡ,.ㅡㅋ<br />
아주 짜증나게 하신 분이 집주인분이십니다요 -_-

get2lsh@hotmail.com 2009-10-10 19:36:01
답글

저... 원룸에서 이사나올때... <br />
방청소 다하고 바닥 물걸래질하고 욕실청소까지 하고 나왔는데...<br />
<br />
<br />
그냥 내 맘이 편안하잖아요<br />
더러운 집에 들여보내시는 기분 좋지 않으신게 당연하신겁니다. ^^<br />
좋게 생각하세요 <br />
그리고 힘내시구요

tom0360@naver.com 2009-10-10 19:52:23
답글

식사 잘 챙겨드셔요...........곱창 땡기실때 불러주시구용....^^

장순영 2009-10-10 21:17:46
답글

명건&#54973;아는 멋져부러유))))) 홧팅!!!

남상규 2009-10-11 00:05:57
답글

명건님, 정말 잘하셨습니다.<br />
정말 스스로에게 열심히하는 사람들이 인정받아야 되는데 이건 뭐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서 요령만 피우는 사람들이 똑똑하다고 하는 세상이니 참 한심합니다.<br />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명건님의 원칙과 정직함을 주위에 계신 분들이 존중하는 때가 올 겁니다.<br />
그리고 그래도 주말인데 편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hansol402@yahoo.co.kr 2009-10-11 00:13:07
답글

그래서 사업하시면 아니되와요~ 먹는장사면 다 퍼줄테니....<br />
<br />
걍 팔자려니하시고 몸이나 푸셔요~

여철기 2009-10-11 00:20:13
답글

잘 하셨습니다.<br />
진실은 꼭 알려집니다.<br />
단지 시간이 걸릴뿐이죠...<br />
힘내십시요...^^

plus991@unitel.co.kr 2009-10-11 00:25:13
답글

명건님 고생하셨습니다. <br />
힘들고 피곤할때는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br />
저는 오늘 이 시간에 출근해 있습니다요 ㅠㅠ

김진우 2009-10-10 18:43:47
답글

잘 하셨습니다 명건님<br />
그 까짓 돈 몇푼에 양심을 파는 사람들간에 거리를 둘 수밖에요.<br />
진심은 결국 알려집니다. 푹 쉬시고 좋은 음악 들으셔요

nuni1004@hanmail.net 2009-10-10 18:47:39
답글

그런 사람들이 남에게는 아주 철저히 요구들어가죠..자기가 할건 철저히 안해주고..<br />
<br />
그렇게 사는게 잘 사는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mikegkim@dreamwiz.com 2009-10-10 18:48:44
답글

진우님의 댓글은 언제나 따뜻하군요.,<br />
감사합니다.<br />
진이 쭉빠집니다 T_T<br />
<br />
재호님 그런경향이 있더군요.<br />
주지 않고 받기만......

nuni1004@hanmail.net 2009-10-10 18:54:04
답글

재미있는일은 비오는날 군사싸이트에서 비행기 사진 보고있으면서 복덕방좀 지켜주는데..<br />
어떤 나이많은 남자분이 들어오셔서 "오~~좋은사진 보네~~" 그러길래 그분 명찰을 봤더니<br />
<br />
국방과학 연구소장님 이더군요.. 좀 취직좀 시켜달라고 그러고 싶더라고요..음..

mikegkim@dreamwiz.com 2009-10-10 18:54:42
답글

희안한게 요번 거래에 있어 세입자분이 **병원 의사부부이고, 집주인이 이북분이십니다 ㅡ,.ㅡㅋ<br />
아주 짜증나게 하신 분이 집주인분이십니다요 -_-

get2lsh@hotmail.com 2009-10-10 19:36:01
답글

저... 원룸에서 이사나올때... <br />
방청소 다하고 바닥 물걸래질하고 욕실청소까지 하고 나왔는데...<br />
<br />
<br />
그냥 내 맘이 편안하잖아요<br />
더러운 집에 들여보내시는 기분 좋지 않으신게 당연하신겁니다. ^^<br />
좋게 생각하세요 <br />
그리고 힘내시구요

tom0360@naver.com 2009-10-10 19:52:23
답글

식사 잘 챙겨드셔요...........곱창 땡기실때 불러주시구용....^^

장순영 2009-10-10 21:17:46
답글

명건&#54973;아는 멋져부러유))))) 홧팅!!!

남상규 2009-10-11 00:05:57
답글

명건님, 정말 잘하셨습니다.<br />
정말 스스로에게 열심히하는 사람들이 인정받아야 되는데 이건 뭐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서 요령만 피우는 사람들이 똑똑하다고 하는 세상이니 참 한심합니다.<br />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명건님의 원칙과 정직함을 주위에 계신 분들이 존중하는 때가 올 겁니다.<br />
그리고 그래도 주말인데 편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hansol402@yahoo.co.kr 2009-10-11 00:13:07
답글

그래서 사업하시면 아니되와요~ 먹는장사면 다 퍼줄테니....<br />
<br />
걍 팔자려니하시고 몸이나 푸셔요~

여철기 2009-10-11 00:20:13
답글

잘 하셨습니다.<br />
진실은 꼭 알려집니다.<br />
단지 시간이 걸릴뿐이죠...<br />
힘내십시요...^^

plus991@unitel.co.kr 2009-10-11 00:25:13
답글

명건님 고생하셨습니다. <br />
힘들고 피곤할때는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br />
저는 오늘 이 시간에 출근해 있습니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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