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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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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20: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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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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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_-+++++++++++++++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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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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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재방송을 몇번 보다 말긴 했습니다만, 오늘은 모처럼 일찍 와서 본방을 보다가 급기야 열이 뻗치네요. 참내 보다 보다 이걸 가족이 같이 보라고 만든 시트콤인가 싶어서 어이가 없네요. -_-;;
얼처기 없게 느껴진 오늘의 시츄에이션.
이순재 집에 얹혀사는 자매 중 세상 물정 모르는 애가 이순재 손녀와 떡복이 먹음.
이순재 손녀 딸, 마음껏 먹으라고 해놓고 계산 안하고 가버림.
어리버리한 시골 여자애 그냥 가려고하자 주인이 계산하라고 잡음.
(깔깔거리는 효과음)
언니에게 돈 가지고 오라고 연락 후 떡복이 집에서 남이 먹다 남기고 간거 주워 먹는 장면.
(깔깔거리는 효과음)
그 애 언니는 식모 신분, 떡복이 값 5천원 없음. 마침 들어 온 이순재 손녀에게 구걸.
어른이 5천원도 없냐고 그 싸가지 쏘아붙임.
(깔깔거리는 효과음)
초저녁 시간에 시트콤 방영하는건 가족이 함께 유쾌하게 보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저런 시츄에이션이 가족이 함께 보면서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 되는건지..
우연인지 아닌지, 어쩌다 볼때마다 저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깔깔거리는 효과음 깔고 나오는데 이 색희들이 미친 놈들인가 싶습니다.
악의적으로 일부러 괴롭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찍소리 못하고 일방적으로 한 애가 당하는 상황 설정 해놓고 계속 웃는 소리 틀어대는데.. 이게 애하고 같이 볼 수 있는 시트콤 자격이 되는건가요?
저 드라마를 쓰는 작가 놈이나, 연출하는 놈은 아마도..
웃기는게 뭔지를 모르는 천치거나...
저런 상황이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상황으로 인식하는 싸이코패스 아닐까 싶다는...
보다 보다 저렇게 불쾌하고, 거부감 드는 프로그램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이런 캐쓰레기 같은걸 가족 시트콤이라고... 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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