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도 판매된 아날로그 튜너 뚜겅을 열었습니다.
인켈 TD-100이라고요... ^^
옥션에서 샀는데 먼지 수북...에 뒷면에 갈색물제가 (송진인것 같음.)
땜주변으로 많더군요...
(제 생각엔 고물상에서 줏어서 소리만 나오게 한다음 다시 판매한 것 같습니다.)
김문환님이 이거 개조한적이 있으신데... 어떤 콘덴서를 사야하는지
어디서 사야하는지 몰라서리...
전체적으로 새 납으로만 땜질을 다시 해주었습니다.
그 후 아세톤발라서 칫솔로 박박 땜질 주변을 닦았구요...
기판 전체가 끈적 끈적... (별일 없어야 할텐데...)
다시 앰프에 연결 인켈 AL-7010G에 연결하여 스위치를 넣는데...
스테레오가 안뜨는 겁니다. 시그널은 풀로 뜨는데...
엄청 놀랬습니다. 아세톤이 덜 말랐나... 합선된건 아닌가...
좀 지나니 다시 스테레오 뜨더군요... 휴...
새로 땜질한 기분탓인가 소리가 더 좋게 들리는것 같기도 하고...
잡음이 덜 들리는것 같기도 하고... ^^; 빗소리 때문인가...
아무 개조안하고 땜질만 새로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그냥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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