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께서는 웃으실 수 있겠지만....
음향쪽을 전문 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귀동냥과, 어깨 너머로 배운 지식으로 보면
현장의 라이브 소리라는게 결국 꾸며진 소리더군요
가수나 보컬 개개인이 원하는 대로 맞춰진 소리 + 사운드 담당자의
개인적 취향에 따라 소리가 확 달라집니다.
라이브 목소리도 기계를 통해 울림과, 에코를 넣고서야 들어줄만한
소리가 나오고, 이큐를 통해서 소프라노, 엘토, 테너, 베이스등 각자의
특성을 다시 한번 맞춰줘야 하는 거더군요.
몇분의 음향 전문가를 거치다 보니 전문가들 마다 취향이 참 다르다 것도 알게
되었고요, 녹음시 많은 편집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래서 그냥 내가 듣기 좋은 소리가 좋은 소리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 교수가 그랬다고 합니다
"무대에 서는 가수가 원하는 소리가 좋은 소리이다"라고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자기 마음에 만족스럽게 들려야
편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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