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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원때는 어떻게 견뎠는지 궁금하군요.

환율이 900원대였던 2006년이나 2007년에도 수조원의 이익을 거두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환율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2008년에는 안좋았지만 환율보다는 전 세계적인 소비위축에 반도체가격이 워낙 안좋았었지요... 환율 100원 내려가면 영업손실 9조 얘기는 많이 과장되어 있지 않을까요? 또한 워낙 현금을 많이 갖고 있는 회사라 우리가 원화좀 달러로 바꿀거다 라는 정보만 흘려도 외환시장이 요동칠텐데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제 생각에는 어느 정도 기준 환율을 생각하고 여러가지 안정 장치를 만들어 놓았을 것 같습니다. 백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그냥 환율이라는 리스크 관리도 않할까 하는... 예전에 환율에 따른 대응 및 조치에 대한 삼성 경제연구원의 리포트를 봤던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영업이익율이 대충 10% 정도더군요. 내수보다는 수출이 대부분인데 환율 100원이면 10% 내외입니다. 1000원대에서 1200~1300원까지 올랐으니... 그냥 산술적으로도 눈먼이익이 보이는데요. 시장논리에 의해서 환율이 조정된 것이 아니라 정부의지대로 만들어진 환율이니 리스크 관리가 아니라 표정관리에 들어갔을 텐데요. 암튼 삼성의 실제 판매량 기준의 실적도 궁금합니다.

결재비율이 달라가 어느정도 되는지를 봐야겠지요 ...

어차피 환율이라는게 제로섬 게임이나 마찬가지일텐데 환율 때문에 분기 실적이 증폭되었다고 깍아내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DDR이나 낸드플래시 가격이 2008년 후반기 대비 2,3배는 오른 것 같고, 작년 실적 깍아먹은 것의 대부분이 반도체부분일텐데 실적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세계적인 독과점 기업이죠.<br />
덤비면 가격 조정해서 골로 보내 버리는 수준의 기업이라,,,<br />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되든 알아서 이익 낼 겁니다.

최근 이건희 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1997년 이후 자금 관리 능력을 엄청 키워서 제 아무리 환난이 난다해도 꽤나 잘 버틸 체력과 기술을 터득했으리라 예상합니다.<br />
단순 환차손은 말 그대로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 그럴뿐이지...내막은.....저 너머에..

900원때는 어떻게 견뎠는지 궁금하군요.

환율이 900원대였던 2006년이나 2007년에도 수조원의 이익을 거두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환율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2008년에는 안좋았지만 환율보다는 전 세계적인 소비위축에 반도체가격이 워낙 안좋았었지요... 환율 100원 내려가면 영업손실 9조 얘기는 많이 과장되어 있지 않을까요? 또한 워낙 현금을 많이 갖고 있는 회사라 우리가 원화좀 달러로 바꿀거다 라는 정보만 흘려도 외환시장이 요동칠텐데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제 생각에는 어느 정도 기준 환율을 생각하고 여러가지 안정 장치를 만들어 놓았을 것 같습니다. 백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그냥 환율이라는 리스크 관리도 않할까 하는... 예전에 환율에 따른 대응 및 조치에 대한 삼성 경제연구원의 리포트를 봤던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영업이익율이 대충 10% 정도더군요. 내수보다는 수출이 대부분인데 환율 100원이면 10% 내외입니다. 1000원대에서 1200~1300원까지 올랐으니... 그냥 산술적으로도 눈먼이익이 보이는데요. 시장논리에 의해서 환율이 조정된 것이 아니라 정부의지대로 만들어진 환율이니 리스크 관리가 아니라 표정관리에 들어갔을 텐데요. 암튼 삼성의 실제 판매량 기준의 실적도 궁금합니다.

결재비율이 달라가 어느정도 되는지를 봐야겠지요 ...

어차피 환율이라는게 제로섬 게임이나 마찬가지일텐데 환율 때문에 분기 실적이 증폭되었다고 깍아내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DDR이나 낸드플래시 가격이 2008년 후반기 대비 2,3배는 오른 것 같고, 작년 실적 깍아먹은 것의 대부분이 반도체부분일텐데 실적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세계적인 독과점 기업이죠.<br />
덤비면 가격 조정해서 골로 보내 버리는 수준의 기업이라,,,<br />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되든 알아서 이익 낼 겁니다.

최근 이건희 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1997년 이후 자금 관리 능력을 엄청 키워서 제 아무리 환난이 난다해도 꽤나 잘 버틸 체력과 기술을 터득했으리라 예상합니다.<br />
단순 환차손은 말 그대로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 그럴뿐이지...내막은.....저 너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