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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에 대한 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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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12:4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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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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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에 대한 오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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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창 [가입일자 : 2003-08-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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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을 읽다보니 화학적 거세에 대해 잘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리면
화학적 거세란 약물을 이용하여 고환이 거세된것 같은 효과, 즉 남성홀몬이 없는 상태를 얻는 것인데
원래는 전립선 암 치료에 쓰이는 방법입니다.
먹는 약과 주사로 나눌 수 있지만, 먹는 약은 매일 3차례 복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마 범죄자들에게 쓰기는 어렵겠죠. 주사를 쓰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통상 1달에 한번 주사를 맞습니다.
이렇게 하면 남성홀몬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성욕 자체가 줄어들어서 없어지는 효과를 얻습니다. 성기나 고환은 그대로 있는 것이구요. 기능만 없어지는 겁니다.
실제 고환을 제거하는 거세 보다 효과는 더 좋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성홀몬의 대부분은 고환에서 만들어지지만,
5%정도는 부신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제 수술로 거세를 해도 남성홀몬분비는 일부 이루어지고
소수에서는 반응성으로 보상기능이 작동하여 부신의 남성홀몬 생산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장기간 사용시 고환기능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는 상태입니다만,
중단하면 원상회복이 거의 되는 것으로 보고는 있습니다.
다만 나이가 점점 많아지는 것에 의한 변화는 당연히 있을 것이고
홀본분비 자체의 변화도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화학적 거세란
주사를 이용해서 환관을 만드는 것이고,
실제 고환을 떼는 것 보다 조금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거죠.
어느정도는 회복가능한 것이고...
다만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약값이 비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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